휴교·개학 연기 검토 끝에 16일 정상 개교 후 온라인 수업 전환
[세종=뉴스핌] 송주원 기자 =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 간 군사 충돌의 장기화 조짐이 감지되는 가운데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있는 테헤란한국학교 교직원·학생 전원 안전지대로 대피를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는 9일 "테헤란한국학교 교직원 3명, 학생 3명 모두 인근 국가로 대피를 완료했고 이 가운데 학생 2명은 국내 입국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어 "나머지 인원도 15일까지 순차적으로 국내 입국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개학 추가 연기 내지 휴교까지 검토했으나 오는 16일 정상 개교한 뒤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테헤란한국학교는 중동지역 건설 붐이 한창이던 1976년 교민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개교했다.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선제 타격을 가한 것을 시작으로 중동 전반에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 CNN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8일(현지시간) 밤 이란 수도 테헤란 등에 있는 군사 목표물을 겨냥해 '대규모 공습'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란은 이에 대한 반격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등을 향해 드론과 탄도미사일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
교육부는 "지금까지 테헤란한국학교를 중심으로만 파악해 왔으나 중동 지역 소재 (한국 교민이 근무·재학하는) 학교들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확인할 것"이라고 했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