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이 지난해 인구 순유입과 출산율에서 모두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충북여성재단이 발표한 2025년 4분기 및 연간 충북인구가족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충북의 순유입 인구는 5468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770명 증가했다. 이로써 2025년 한 해 동안의 누적 순유입 인구는 1만 789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50대에서 가장 많은 순유입이 나타났으며 20대에서도 순유입이 늘었다. 특히 20대 여성의 순유출 규모가 2019년 2286명에서 2025년 403명으로 줄어든 점이 주목된다.
재단은 "청년층 여성의 순유출이 완화되고 있는 것은 지역 여건 개선과 일자리 확충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출생 통계도 개선세를 보였다. 2025년 4분기 충북의 출생아 수는 2055명으로 전년 대비 7.5%(144명)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출생아 수(잠정)는 8,240명으로 2024년보다 700명 늘었다. 충북의 합계출산율은 0.95명으로 전국 평균(0.78명)을 0.17명 웃돌았다.
충북은 2023년부터전국은 2024년부터 출산율이 소폭 반등했으며, 2025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양상을 보였다.
결혼과 이혼 건수 모두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충북의 혼인 건수는 2026건으로 전년 대비 11.6% 증가했으며 이혼은 797건으로 6.8% 늘었다.
주경미 충북여성재단 연구위원은 "순유입과 출산율 증가가 이어지며 충북의 인구지표가 호전되고 있다"면서도 "20~30대 성비 불균형(여성 100명당 남성 123~124명)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이번 통계는 통계청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충북여성재단 누리집 또는 카카오채널 '같이톡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