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이진경이 시즌 첫 메이저 퀸으로 등극했다.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이 지난 8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경기장에서 개최한 '2026 롯데렌터카 WGTOUR' 3차 메이저대회에서 최종 합계 16언더파(1라운드 4언더파, 2라운드 12언더파)를 기록한 이진경이 우승했다고 9일 밝혔다.

총상금 1억 2천만원 규모의 '2026 롯데렌터카 WGTOUR' 3차 메이저대회 메인스폰서로는 스크린골프투어 여자부 발전에 함께해 온 롯데렌터카가 나섰으며 서브스폰서로는 제주항공, 모델로, 월드와인주식회사, 던롭스포츠코리아, 닥터피엘이 참여했다. 우승 상금 및 포인트 혜택을 확대한 이번 메이저대회 우승자에게는 특전으로 올해를 포함해 3년간 예선 없이 결선에 참가할 수 있는 WGTOUR 시드권을 지급했다.
경기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하루 동안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오르비스GC에서 진행됐다. 골프존 코스·그린 난도 4, Par 72, 5,841m의 오르비스GC는 그린 난도가 높은 코스로 선수들의 핀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까다로운 그린 해결 방식을 지켜보는 재미가 관전포인트였다.
1라운드에서 아쉬움이 있던 이진경은 최종라운드 1, 2번홀 연속 버디를 시작으로 특유의 차분하면서도 날카로운 샷으로 경기 흐름을 잡았다. 이어 까다로운 코스 플레이의 난전 속 7번홀에서 깜짝 샷이글로 당당히 두 타차 선두에 올랐고 이어 7개의 버디를 잡으며 최종라운드에서만 12타를 줄인 16언더파로 우승 영광을 안았다.
앞서 1, 2차 대회에서 베테랑 선수들이 우승한 것과 달리 3차 대회 1라운드에는 우승 경험이 없는 선수들이 선두권을 차지하며 더욱더 두터워진 WGTOUR 선수층을 체감할 수 있었고, 이에 다음 대회에서 신예 선수들의 역전극과 베테랑의 각축전에 대한 기대감을 안겨줬다.
최종라운드에 단독 1위로 나선 최사랑2는 초반 부진했지만 지속해 선두를 쫓으며 멋진 플레이를 보여줬고 9번홀 버디를 시작으로 후반에만 7개의 버디를 잡아내는 등 홀아웃까지 최선의 경기력으로 15언더파 단독 2위 준우승을 기록했다. 최근 좋은 경기 흐름의 조예진이 14언더파로 단독 3위, WGTOUR에서 빼놓을 수 없는 홍현지와 한지민, 그리고 최종라운드에서 활약하며 존재감을 펼친 김수연이 13언더파 공동 4위에 올랐다.

WGTOUR는 골프 팬이라면 누구나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사전등록 후 골프존조이마루 현장을 방문하면 경품 추첨 기회를 추가로 제공하는 사전등록 이벤트와 포토존 등이 마련돼 많은 갤러리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또 지난 대회 상금 이월로 총상금 300만원으로 진행된 승부예측 이벤트로 1라운드 현장 및 생중계 시청자들 간의 실시간 소통이 이어지는 등 경기 관람의 재미가 더해졌다.
경기 종료 후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우승자에게 우승 상금 2천 5백만원(대상&신인상 포인트 3천점)과 특전으로 당해 년도를 포함해 3년 간의 WGTOUR 시드권, 우승트로피, WGTOUR 상징인 레드재킷을 시상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 시즌 1개 대회에 한해 드라이버 비거리가 가장 멀리 나간 선수에게 수여하는 1879 장타상은 2라운드 5번 롱기스트 홀에서 비거리 244.4m를 기록한 김스텔라 선수에게 돌아갔다.
우승자 이진경은 "1라운드를 하면서 우승은 생각지 못했는데 의식하지 말고 플레이에 집중하자는 마음으로 임해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라며 "퍼터 교정에 도움을 준 GTOUR 프로분들과 항상 변함없이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올해 우승 승수 추가와 함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iaspir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