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 지역 국가 민간 피해에 깊은 우려 전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은 9일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빈 자심 알 싸니 카타르 총리 겸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최근 중동 상황과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에 관한 문제 등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통화에서 최근 카타르의 LNG 생산 중단 발표와 관련, 한국에 대한 에너지 수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카타르 정부가 관심을 갖고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조 장관은 또 항공기 운항 중단으로 카타르에 발이 묶인 한국인 단기 체류자들의 귀국을 위해 카타르 정부가 이날 긴급 항공편을 편성한 것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향후 한국행 항공편 추가 편성 문제도 긴밀히 협력하기를 희망했다. 조 장관은 이어 카타르에 체류 중인 한국인 2000여 명의 안전과 조속한 귀국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카타르를 비롯한 걸프 지역 국가들의 민간인, 민간 시설, 에너지 인프라 피해에 대해 깊은 우려와 함께 위로와 연대의 뜻을 전달했다.
모하메드 장관은 최근 이란의 공격으로 카타르를 포함한 걸프협력이사회(GCC) 회원국의 공항, 호텔, 주거지역 등 각종 민간 시설이 많은 피해를 입었다면서 이에 대한 한국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opent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