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10일 신한투자증권은 비츠로셀이 주력 전방 산업 성장과 실적 개선 흐름을 바탕으로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5500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에너지와 방산 등 주요 전방 산업의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구조적 성장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고온전지와 앰플·열전지 등 주요 제품군을 중심으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병화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비츠로셀은 우호적인 업황과 실적 성장이 맞물리면서 2026년을 주가 재평가의 원년으로 맞이할 가능성이 있다"며 "에너지 부문의 고온전지와 방산 부문의 앰플·열전지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데이터센터, 전고체, 자폭형 드론 등 신규 전방 산업 확대로 성장 동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적 성장세도 확인되고 있다. 비츠로셀의 2025년 매출액은 2427억원으로 전년 대비 15.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89억원으로 32.7%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률은 28.4%로 전년 대비 3.8%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고온전지 사업이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고온전지 매출은 전년 대비 42.3% 증가하며 북미 중심의 점유율 확대와 이노바 합병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이 연구위원은 "에너지 인프라용 Bobbin 제품과 방산용 Wound 전지, 앰플·열전지 등 다양한 제품군이 균형 잡힌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중동 정세 등을 감안하면 방산과 에너지 부문 실적이 추가 상향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비츠로셀의 2026년 매출액을 2807억원, 영업이익을 814억원으로 전망했다. 2026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14배 수준으로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이 존재한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위원은 "원유와 방산 중심의 우호적인 전방 산업 환경이 지속될 경우 실적 상향 조정 가능성이 있다"며 "신성장 산업 확대에 따른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구간"이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