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첫 대규모 봉사활동으로 2026년의 문을 열었다.
10일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지난 주말 광양시 광영동 일대에서 열린 이번 연합봉사에는 광양시청과 지역단체, 제철소 재능봉사단 등 약 500여 명이 참여해 따뜻한 나눔의 현장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포스코 고유의 사회공헌 철학인 '봉사와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활동으로, 광양제철소 산하 40여 개 재능봉사단이 중심이 되어 매년 진행된다.
올해 첫 번째 연합봉사에는 권향엽 국회의원, 정인화 광양시장, 고재윤 제철소장을 비롯해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 새마을부녀회, 광영동 주민자치회 등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광영동 일대를 돌며 도배·도색, 전기 및 가전 수리, 방진망 교체, 방역활동 등을 진행하고 네일아트·발마사지·장수사진 촬영·에코백 나눔 등 생활 밀착형 봉사도 함께 펼쳤다. 주민 맞춤형 활동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번 봉사에는 신입사원으로 구성된 '또래봉사단'도 새롭게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탁본 등 미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아이들이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광영동사무소에서는 전래놀이, 색소폰·하모니카 연주 등 재능기부 문화공연도 이어졌다. 현장을 찾은 주민들은 "제철소 직원들의 정성이 느껴지는 무대였다"며 큰 박수를 보냈다.
고재윤 광양제철소장은 "광양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제철소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봉사와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으로 지역사회와 더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