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해빙기를 앞두고 최근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산사태, 토사 등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가 '해빙기 산사태 예방·대응체계 현장점검반'을 본격 가동하고 도내 6585곳의 취약지를 집중 점검한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경북도 주관으로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 21개 시·군과 합동으로 오는 20일까지 집중 진행된다. 특히 지난 2월 23일부터 시작된 '2026년 해빙기 산사태 취약지역 안전점검'과 병행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앞서 경북도는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산불피해재창조사업단장을 총괄로 한 5개 점검반과 시·군별 자체점검반을 포함 총 316명의 대규모 합동 점검 체계를 구축했다.
점검반은 울릉군을 제외한 도내 21개 시군 전역을 직접 방문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 전 사전 준비 실태를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산사태 취약지역‧대피소 관리 현황▲실시간 대응 체계 구축 상황▲사방사업 추진 상황 등 산사태로부터 도민의 생명보호에 초점이 밎춰져 있다.
또 경북도는 점검 과정에서 제도 개선 건의와 현장의 애로 사항을 적극 수렴하는 한편 지역 주민과 도민을 대상으로 '산사태 국민 행동 요령'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최순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해빙기는 지반이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며 낙석이나 붕괴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선제적인 점검과 조치를 통해 여름철 우기 전 완벽한 대비 체계를 갖추겠다"면서 "도민들께서도 집 주변의 위험 요인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