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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MY 뉴스] 다시 100달러 찍은 유가, 항공부터 빅테크까지 '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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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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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 유가가 12일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면서 항공업계부터 데이터센터까지 실물경제 전반에 충격파를 미치고 있다.
  • 미국 항공사들은 연료 헤징을 포기한 상태로 항공유 비용 240억달러 추가 부담과 항공권 11% 이상 인상 압력에 직면했다.
  • 제조업·해운·AI산업까지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마진 악화와 생산 조정이 불가피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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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국제 유가가 다시 100달러 선을 뚫고 오른 데 따라 실물경제 미치는 타격을 분석해줘.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국제 유가가 다시 배럴당 100달러 선까지 오른 가운데 항공업계와 제조업, 데이터센터 현장까지 실물경제에 이미 충격파가 번지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를 포함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국제 벤치마크 브렌트유는 3월12일 아시아 거래 시간에 배럴당 100달러 선을 '터치' 했다.

유가 급등의 충격이 가장 직접적이고 가시적으로 나타난 곳은 항공업계다. 스키프트 리서치의 분석에 따르면 미국 항공사들이 부담해야 할 추가 항공유 비용은 최대 240억달러에 달하며, 이를 상쇄하려면 항공권 가격을 최소 11% 인상해야 한다. 전세계적으로는 추가 부담이 1000억 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는 추산도 나온다.

문제는 미국 주요 항공사들 대부분이 연료 헤징을 사실상 포기한 상태라는 것이다. 델타항공(DAL)과 유나이티드항공(UAL), 아메리칸항공(AAL), 사우스웨스트항공(LUV), 젯블루(JBLU) 등 미국 주요 항공사들은 지난 2~3년간 대규모 연료 헤징을 중단했기 때문에 이번 유가 급등에 무방비로 노출된 상태다.

유나이티드 항공의 스콧 커비 CEO는 이미 공개 석상에서 이번 유가 급등이 1분기 실적에 '의미 있는 타격'을 줄 것이라며, 상황이 지속되면 2분기에도 여파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일러스트=로이터 뉴스핌]

구조적 충격도 깊다. 최근 항공유 가격이 미국 걸프 코스트 기준 갤런당 4.12달러로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항공유는 통상 항공사 전체 운영비의 20~30%를 차지한다. 이번 사태 이전 이미 2026년 글로벌 항공업계 순이익률 전망치는 불과 3.9%에 그쳤다.

해상 운송에서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유조선과 컨테이너선 운항이 크게 줄어들면서 선사들은 더 긴 우회 항로를 택하고 있고, 정유·원자재 화물에는 연료비를 반영한 할증 요금이 따라붙고 있다.

블룸버그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 물동량이 사실상 멈추다시피 하자 일부 산유국이 수출을 줄이는 동시에 선주들이 운임에 위험 프리미엄과 연료비를 덧씌우고 있다고 전했다.

고유가가 항공권과 해상 운임에 동시에 상방 압력을 걸고 있다는 점에서, 국제 교역과 관광의 회복세는 생각보다 일찍 비용 장벽을 만났다는 얘기다.

제조업에서는 연료비와 원재료비, 전기요금이 한꺼번에 상승하면서 압박이 눈에 띄게 커지고 있다. 블룸버그와 로이터 분석에 따르면 유가가 100달러 안팎에서 유지될 경우, 정유·석유화학은 나프타 등 원료비 상승을 제품 가격에 전가하는 과정에 시차와 수요 둔화를 동시에 겪게 되고, 철강·시멘트·비철금속 같은 에너지 다소비 업종은 연료와 전력 비용이 제조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빠르게 커지게 된다.

이미 일부 글로벌 제조 PMI가 둔화 국면에 들어선 상태에서 에너지 비용이 추가로 상승하면 기업들의 마진은 먼저 깎이고 그 다음에는 생산과 설비투자, 고용 조정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는 경고도 나온다.

유가 급등의 파장이 의외의 영역에서도 본격화하고 있다. 천문학적인 규모의 자금이 투입되는 AI 데이터센터 산업이다.

AI 시설의 막대한 전력 수요는 천연가스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국제 화석연료 공급망 교란이 운영 비용을 급격히 끌어올리고 AI 컴퓨팅 확장 계획을 지연시킬 수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 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 데이터센터·AI·암호화폐 부문의 전력 소비량은 2022년 약 460TWh에서 2026년 최대 1050TWh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일본 전체 전력 소비량과 맞먹는 규모다.

미국에서 천연가스는 유틸리티 규모 전력 생산의 약 43%를 담당한다. 중동 분쟁으로 유럽·아시아가 미국산 LNG 수입을 늘리면 국내 천연가스 가격도 연동 상승하고, 결국 거대 기술기업들의 데이터센터 운영비가 직격탄을 맞는 구조다.

이번 이란 사태는 카타르의 LNG 수출 중단으로 문제를 더 복잡하게 만든다. 골드만 삭스는 카타르 LNG 생산 중단이 전 세계 LNG 공급의 19%에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하면서 사태가 장기화하면 2022년 유럽 에너지 위기와 유사한 상황이 재현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미 이전부터 데이터센터발 전력비 인상 압력은 임계점에 다가가고 있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최대 전력망 운영사인 PJM과 연계된 데이터센터들이 2025년 6월부터 2028년 5월 사이 전력 확보를 위해 지불한 비용은 총 231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동기간 전체 전력 조달 비용의 49%를 차지했다. 이번 에너지 쇼크는 이처럼 이미 팽팽해진 전력 시장의 긴장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촉매가 되고 있다.

골드만 삭스는 유가가 일시적으로라도 배럴당 100달러에 도달하면 세계 경제성장률이 기저 전망 대비 약 0.4%포인트 하락하고 글로벌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약 0.7%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모델링했다. 이 충격은 소비 위축, 원유 수입국의 무역수지 악화, 물류·유통 기업들의 마진 압박이라는 세 갈래 경로로 전이될 전망이다.

바클레이스는 유가가 100달러 수준에서 장기간 유지될 경우 미국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3%에 근접할 수 있으며,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를 후퇴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higrace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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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원대 5G 요금제 나온다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이동통신 3사 대표가 첫 공식 회동에서 2만원대 5G 요금제 출시와 AI 서비스 공동 개발에 합의하며, 통신 산업의 민생 기여와 AI시대 선도를 위한 민관협력의 출발점을 공식 선언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배경훈 부총리가 9일 오후 2시 과총회관에서 이동통신 3사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통신 요금 체계 개편과 AI 서비스 공동 개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SK텔레콤과 KT의 신임 대표 공식 취임 후 부총리와 이통3사 대표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자리로, 급변하는 통신 환경 속에서 국민 신뢰 회복과 미래 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09 gdlee@newspim.com 이날 간담회에서 가장 주목받은 합의 사항은 통신 요금 체계 개편이다. 이통3사는 어르신 대상 음성·문자 서비스 확대와 함께 2만원대 5G 요금제를 포함한 통합요금제를 신속히 출시하기로 했다. AI 활용이 일상화되는 시대에 기본적인 데이터 이용을 보장하는 정부의 기본통신권 정책에 대해 이통3사 모두 공감을 표하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미래 협력 측면에서는 통신사 플랫폼을 활용한 독자 AI 모델 기반 대국민 서비스를 공동 개발·제공하기로 했다. 정부는 AI 네트워크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R&D와 대규모 실증사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며, 이통3사도 AIDC 투자뿐만 아니라 차세대 통신네트워크 투자를 적극 확대하기로 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AI시대를 뒷받침할 차세대·지능형 네트워크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국가 인프라 투자"라고 강조하며, 이통3사의 통신 본연의 투자 확대를 강력히 촉구했다. 배 부총리는 이어 "지난해 해킹 사태를 겪으며 통신사들의 책임과 역할의 무게가 더욱 분명해졌다"며 "이제는 과오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넘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골탈태 수준의 쇄신과 기여로 답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하철 와이파이의 LTE에서 5G로의 고도화, 고속철 품질 개선 등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산불·화재 등 대규모 재난 상황에서 소방청 긴급구조 통신이 상용망에서 우선 처리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도 밝혔다. 간담회 직후 이통3사는 국민 신뢰 회복, 민생 기여, 미래 선도를 위한 쇄신 의지를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며 협력을 공식화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오늘 간담회 의제들이 일회성 논의에 그치지 않도록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가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통신은 국민 생활과 국가 경쟁력의 핵심 기반인 만큼, 통신 산업이 민생 안정과 AI시대 글로벌 리더십 강화에 기여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6-04-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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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설문] 바람직한 정당체제는? [서울=뉴스핌] 김종원 정치부장 = 22대 현역 국회의원 10명 중 6명(60%)은 한국 정당의 가장 바람직한 지도체제와 관련해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권한을 분담하는 이원적 지도체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치학자 10명 중 5명(49%)도 현역 국회의원과 동일하게 '당대표와 원내대표의 이원적 지도체제'를 가장 바람직한 지도체제라고 답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은 올해 창간 23주년을 맞아 14회 서울이코노믹 포럼을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면서 한국정치학회(회장 윤종빈)와 공동 기획으로 국회의원·정치학자를 대상으로 정치개혁 인식 심층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현역 국회의원 50명·정치학자 100명 심층 설문 올해 6·3 지방선거를 50여 일 앞둔 상황에서 뉴스핌과 한국정치학회 공동기획 설문조사 결과는 적지 않은 시사점을 준다.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이라는 대주제 속에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는 현재 한국의 정치개혁이 '정당의 민주주의, 당내 민주주의'가 선결되지 않고서는 실질적인 정치개혁을 이룰 수 없다는 문제 인식 속에서 진행됐다. 현역 국회의원 50명과 정치학자 1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25일까지 한 달 간 ▲정당 민주주의 ▲정치신뢰 ▲정치제도 ▲국회 입법 생산성 분야로 나눠 심층적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특히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국의 정당들이 크고 작은 공천 잡음과 난맥상을 보이는 가운데 이번 정치개혁 인식 설문조사 결과가 한국 정치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 정당 민주주의 선결돼야 실질적인 정치개혁 가능해 무엇보다 한국 정당의 당내 민주주의 수준이 낮은 편이라고 답한 현역 국회의원 중 '당내 민주주의를 가장 저해하는 요인'으로 61.9%가 '후보자 공천 과정의 중앙집중적 운영'이라고 가장 많이 답했다. '당대표에 권한이 집중된 정당 구조' 47.6%, '당론 결정 과정의 중앙집중적 운영' 47.6%, '특정 계파 또는 정치세력 중심의 정당 운영' 47.6%로 비슷하게 뒤를 이었다. 7개 예시 중 최대 3개까지 선택할 수 있는 이번 조사에서 '공천의 중앙집중'이 정당 민주주의 저해 1순위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역 국회의원들은 가장 바람직한 공천 방식과 관련해 '완전 국민경선제'(오픈 프라이머리)를 40%로 가장 선호했다. '당원 중심 상향식 공천'(34%)도 비교적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독립적인 공천기구 설치'(12%)가 대안으로 선택됐다. 현행 공천 관행이 폐쇄적이고 중앙집중적이라고 의원들은 봤다. ◆현역 의원 70% '현행 정당 지도체제 제도적 변화 필요' 특히 현역 의원들은 '현행 정당의 지도체제에 대한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는데 무려 70%('그런 편이다' 60%+'매우 그렇다' 10%)가 답했다. '향후 한국 정당의 가장 바람직한 지도체제'에 대해서는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권한을 분담하는 이원적 지도체제'가 60%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번 설문조사의 책임연구원인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명지대 정외과 교수)은 "당 운영과 원내 운영을 분리해 각각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국회의원들의 문제의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윤 회장은 "당대표는 당 전체의 비전과 조직관리, 원내대표는 국회 협상과 입법, 의원단 관리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책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역 의원들은 당대표와 원내대표의 이원화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원내대표의 권한을 강화하고 원내정당 체제와 상임위원회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윤 회장은 "균형 있는 지도부 수립을 위한 원내 정책 정당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의 공감대가 어느 정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당대표 중심 체제의 대안으로 당대표-원내대표 권한 분산과 원내 정당화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정치학자 '공천 과정 중앙집중' 정당 민주주의 약화 핵심 정치학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 '가장 바람직한 한국 정당의 지도체제'에서도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권한을 분담하는 이원적 지도체제'를 49%로 가장 선호했다. '당대표를 폐지하고 원내대표 중심으로 운영되는 원내 정당체제' 20%, '중앙당을 축소하거나 폐지하고 국회의원 중심으로 운영되는 분권형 정당체제' 20%로 비슷했다. 다만 '현행 당대표 중심체제' 존속에 대한 선호도는 9%에 불과했다. 일각에서 제기돼 온 '집단지도체제'는 1%로 미미했다. 한국의 당내 민주주의 수준이 낮은 편이라고 답한 정치학자들의 10명 중 8명인 81%가 '당내 민주주의 발전을 가장 저해하는 요인'에 대해 '후보자 공천 과정의 중앙집중적 운영'이라고 답했다. '특정 계파 또는 정치 세력 중심의 정당 운영' 55.7%, '당론 결정 과정의 중앙집중적 운영' 49.4%, '당대표에 권한이 집중된 정당 구조' 48.1% 순이었다. 정치학자들도 현역 국회의원들과 마찬가지로 '공천의 중앙집중'이 정당 민주주의를 약화하는 핵심 요인으로 봤다. ◆6·3 지선 정국 속 공천 방식 '완전국민경선' '상향식' 선호 '가장 바람직한 공천 방식'으로는 '당원 중심의 상향식 공천' 35%, '완전 국민경선제'(오픈 프라이머리) 31%, '독립적인 공천기구 설치' 27%로 다소 비슷했다. 현역 국회의원들이 '완전 국민경선제' 40%, '당원 중심 상향식 공천' 34%, '독립적인 공천기구 설치' 12%인 것과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윤 회장은 "당원 중심 상향식 공천과 오픈 프라이머리는 공천의 민주성을 강조하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독립적 공천기구 설치는 공천 과정의 공정성에 조금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정치학자들은 어떤 공천 방식이든 공천 과정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정치학자 79% '당내 민주주의 수준 낮다', 60% '당대표 권력 집중' 특히 정치학자의 무려 76%('매우 그렇다' 14%+'그런 편이다' 62%)가 '현행 한국 정당의 지도체제에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압도적으로 높은 의견을 보였다. 대다수 정치학자들은 현재 당 지도체제가 당내 갈등을 조정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데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평가했다. 당대표에 권한이 집중된 구조를 개혁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특히 공천 과정에서 당대표의 영향력을 축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다. 정치학자들은 '현재 한국 정당은 당대표에게 권력이 지나치게 집중돼 있다'는 것에 대해 60%('매우 동의한다' 8%+'동의한다' 52%)가 동의했다. '한국 정당의 당내 민주주의 수준'에 대해서도 무려 79%('매우 낮다' 22%+'낮은 편이다' 57%)로 10명 중 8명 가까이가 낮다고 평가했다. 당내 민주주의 수준이 높다는 응답은 3%에 그쳤다. 정당 민주주의 취약성과 수직적 당 운영 구조의 위기를 그대로 보여준다. 윤 회장은 "정당 의사결정 과정에서 당대표와 중앙당 지도부가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점과 당대표에게 권력이 지나치게 집중돼 있다는 점에 현역 의원과 정치학자 집단 간에 큰 이견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두 집단 모두 정당 내 민주주의 수준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우세했다"면서 "정당 지도체제에 대한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고 바람직한 지도체제로 '당대표와 원내대표의 권한 분담을 통한 이원화 체제'를 가장 선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진단했다.  ◆뉴스핌, 한국 언론 첫 '4당 원내대표' 정책 토론장 마련 뉴스핌은 한국정치학회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포럼 당일인 9일 오전 11시부터 한국 정치의 개혁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정책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윤 회장 사회로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와 김영배 의원, 제1야당인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최형두 의원, 조국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가 한국 언론 사상 처음으로 4당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참석하는 정책토론이 진행된다.  입법 당사자인 4당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직접 정책토론에 나와 실질적인 정치개혁 입장을 밝힌다는 것은 그 의미가 적지 않다. 이번 토론은 뉴스핌TV 유튜브 방송으로도 실시간 라이브 중계된다. 이번 설문조사의 공동연구원으로는 한의석 성신여대 정외과 교수, 최현진 경희대 정외과 교수, 윤성원 한양대 정외과 조교수, 임희수 연세대 정치학과 BK21 박사 후 연구원이 참여했다. 뉴스핌은 설문조사 결과를 이번 포럼 토론 이후에도 뉴스핌TV '이슈터미네이터' '정국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정치개혁 차원에서 실질적 해법을 강구하는 정책 공론화의 장을 마련해 나간다.   kjw8619@newspim.com 2026-04-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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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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