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국정조사 요구서 명단 빠진 것 특별한 의도 없어"
[순창=뉴스핌] 배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전략공천 방침을 재확인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3일 전북 순창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시·도 지사를 나가는 분도 계시고 그래서 물리적으로 경선을 치르는 것이 좀 불가능할 것 같다며 대표님께서 전략공천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앞서 정청래 대표는 "지방선거 공천 결과에 따라 달라지는 국회의원 보선은 물리적으로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아 전략공천이 원칙"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민주당의 귀책사유로 발생한 재선거 지역구에 전략공천을 하는 것이 과연 책임 있는 태도냐는 지적에 대해 강 수석대변인은 "절차적인 부분밖에 모른다"며 말을 아꼈다.
지난 12일 양문석 민주당 의원이 대법원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받으면서 현재까지 확정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구는 경기 안산갑을 포함해 인천 계양을, 충남 아산을, 경기 평택을, 전북 군산·김제·부안갑 등 5곳이다.
여기에 인천시장 후보로 단수 공천된 박찬대 의원 등 현역 의원들이 광역단체장 후보로 최종 확정될 경우 의원직을 사퇴해야 하기 때문에 재보궐 선거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회에 제출된 이재명 대통령 공소취소 국정조사 요구서에 정청래 대표가 공동발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는 보도와 관련해 강 수석대변인은 "통상 대표는 공동발의를 잘 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공소취소 국정조사 요구서 공동발의의 경우 특위에 참여하는 의원들을 중심으로 서명이 이뤄진 것"이라며 "애초 특위를 만들고 주관한 것은 정 대표"라고 말했다. 이어 "특별한 의도가 있어서 빠진 것은 아니니 오해가 없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jeongwon102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