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인간 유전체 기반 혁신 신약 개발 기업 카나프테라퓨틱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두 배 이상 급등하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6분 기준 카나프테라퓨틱스는 공모가(2만원) 대비 3만8900원(194.50%) 오른 5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6만9300원까지 오르며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기도 했다.

2019년 설립된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인간 유전체 분석을 기반으로 질병 시그니처를 발굴하고 이를 활용해 신약 후보 물질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노인성 황반변성 치료 이중항체 KNP-301과 EP2·EP4 이중 저해 합성신약 KNP502 등이 있으며 다양한 질환을 대상으로 한 후보물질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카나프테라퓨틱스의 공모가는 기관 수요예측 결과 희망 공모가 밴드(1만6000원~2만원) 상단인 2만원으로 확정된 바 있다. 기관 수요예측에는 총 2327개 기관이 참여해 96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전체 신청 물량의 약 76.1%가 의무보유 확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으로 공동 연구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의 임상, 신규 파이프라인 확대, 연구개발 역량 강화, 운영 자금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병철 카나프테라퓨틱스 대표는 "당사의 성장 전략과 기술 경쟁력에 공감해 주신 기관투자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코스닥 상장 이후에도 인간 유전체 기반 타겟 발굴 역량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모달리티 파이프라인의 임상 및 사업화를 가속화해 가시적인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