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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중진 '컷오프'설에 野 갈등 격화...오세훈 공천 신청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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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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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공관위가 16일 박형준 부산시장 컷오프를 논의했다.
  • 박 시장과 부산 의원들이 강력 반발하며 경선을 요구했다.
  • 오세훈 서울시장 공천 보이콧과 대구 중진 컷오프설로 갈등 확산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공관위 김영환 컷오프...부산시장 공천 갈등
박 "망나니 칼춤"...주호영 "대구시장 헌납"
吳, 인적 청산·혁신 비대위 수용 안돼 고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국민의힘의 공천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공천 거부(보이콧)에서 촉발된 갈등이 대구와 부산, 충북 등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

오 시장이 공천 신청을 세 번째 보이콧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김영환 충북지사에 이어 박형준 부산시장과 대구시장에 출마한 중진 의원들에 대한 경선 배제(컷오프)설이 나돌면서 거센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공천 관련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3.16 panbin@newspim.com

◆ 공관위發 박형준 컷오프설...당사자와 부산 의원 모두 '경선' 요구

16일 열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회의가 부산시장 논의 과정에서 파행했다. 이정현 위원장이 현역인 박형준 부산시장의 낮은 경쟁력을 거론하면서 컷오프 가능성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에 일부 위원이 "납득하기 어렵다"고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부산시장 후보로는 박 시장과 주진우(초선·부산 해운대갑) 의원 두 사람이 공천을 신청한 상태다. 박 시장이 컷오프되면 사실상 주 의원이 단수 공천되는 상황이다.

이에 박 시장이 강력히 반발했다. 박 시장은 "이 위원장이 아무 기준도 없이 현역 단체장을 컷오프하는 것은 혁신 공천이라는 이름으로 당을 망하게 하는 행위"라며 "망나니 칼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는 부산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민주당과 민주당 후보에게 승리를 헌납하는 행위"라고 했다.

경쟁자인 주 의원도 "이 위원장을 비롯한 공관위원들께 정중히 경선을 요청드린다"며 "부산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박 시장과 당당히 경쟁할 것"이라고 했다.

부산 의원들도 집단 입장문을 내고 "지금 부산 선거는 특정 후보의 개인기로만 돌파할 수 있는 상황이 결코 아니다"라며 "파격적이고 근본적인 변화를 위해 경선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쪽 날개를 부러뜨려 최종 후보로 나설 시장 후보의 경쟁력을 스스로 낮추는 결정을 재고해 달라"고 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9일 오후 1시30분 부산시청 광장에서 3선 도전과 관련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3.09

◆ 대구시장 '중진 컷오프' 소문 무성...주호영 "해당 행위" 격한 반발

대구시장 선거도 시끄럽다. 공관위가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중진 의원을 컷오프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일부 후보가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지난 13일 이 위원장이 자진 사퇴 하기 전에도 이 문제를 두고 공관위원들 간 설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 연장선상이다.

현재 대구시장 후보로 공천을 신청한 현역 중진 의원은 주호영(6선)·윤재옥(4선)·추경호(3선) 의원 등이다. 이외에 유영하·최은석 의원은 초선이며,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김한구 전 달성군 새마을협의회 감사,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홍석준 전 의원 등도 출마 채비를 갖추고 있다.

국회 부의장인 주 의원은 이날 채널A 라디오 '정치시그널'에서 컷오프설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에 대구시장을 상납하려고 작정한 사람들 같다"며 "공천의 핵심은 '사람을 자르는 혁신'이 아니라 '이기는 공천'"이라고 했다.

주 의원은 "지금처럼 당 내분이 일어나고 경쟁력 없는 후보를 내세우려는 건 해당 행위"라며 장동혁 대표의 '공천 전권 위임' 취지 발언에 대해 "전권을 맡기겠다는 말은 당헌·당규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주 의원은 "중진을 컷오프할 정도면 국회의원도 다 그만두게 해야 한다. 컷오프 당할 정도로 당에 쓸모가 없다면 왜 당에 두나"라며 "그런 조치가 이뤄진다면 절대 승복할 수 없다"고 했다.

공관위가 이날 컷오프를 결정한 김영환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공심위는 자유민주주의의 원칙과 절차를 파괴했다"며 "특정인을 정해 놓고 면접을 진행하다니 기가 막힌다"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지금부터 잘못된 결정을 바로 잡고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오전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강북횡단 지하고속도로 건설 민·관·학 정책협의회 발족식'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2026.03.16 yym58@newspim.com

◆ 오세훈을 위한 추가 공천 신청 접수...吳, 세 번째도 보이콧할까 

서울시장 공천도 안갯속이다. 공관위가 오는 17일 추가 공천 신청을 받기로 했지만 오세훈 시장의 참여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오 시장은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 단절)에 따른 당내 윤어게인 세력의 청산과 혁신 비대위 조기 구성을 요구하며 두 차례 공천 신청을 보이콧했다. 현재까지 오 시장이 요구한 두 가지 중 하나도 받아들여지지 않은 상황이다. 당안팎에서는 지도부가 사실상 이를 거부한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이런 상황에서 오 시장으로서는 공천 신청을 할 명분이 약하다. 두 가지는 선거를 치르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으로 오 시장은 판단한 것 같다. 윤어게인 이미지를 완전히 해소하지 않고서는 선거 승리가 어렵다는 게 오 시장의 생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당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에 크게 밀리는 상황이다. 수도권은 더 심각하다. 오 시장이 두 가지 조건을 내걸고 공천 신청 보이콧이라는 배수진을 쳤던 배경이다. 오 시장이 공천 신청을 할지는 알 수 없지만 일각에서는 다시 보이콧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오 시장이 공천 신청 접수를 하지 않을 경우 이 위원장이 다시 기회를 줄 가능성은 낮다. 이 위원장은 오 시장 없는 상태에서 공천을 진행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관측이다. 이럴 경우 국민의힘은 심각한 내홍에 빠질 개연성이 다분하다.  각 지역의 공천 갈등과 맞물리면 엄청난 후폭풍이 예상된다.  

leej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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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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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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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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