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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지휘 뺀 특사경 독자 수사…중대재해·금융범죄 '수사 공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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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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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특사경에 대한 검사 지휘 조항 삭제를 정부에 지시했다.
  • 법조계는 특사경 독자 수사로 중대재해·금융범죄 수사 공백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 특사경의 낮은 경험과 기소율을 고려할 때 수사력 저하가 불가피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행정공무원에 맡기는 전문수사…법조계 '초동 법리 검토·통제 공백'
송치 사건 기소율 45%…중대재해·금융범죄 '무죄 리스크'↑
민주당, 19일 본회의 처리 방침…공소청법 후 형소법 개정도 검토할 듯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특별사법경찰관(특사경)에 대한 검사의 지휘·감독권 삭제를 지시하자, 법조계에선 특사경 중심의 사실상 독자 수사 체계가 구축될 경우 중대재해·금융범죄 등에서 수사 공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17일 엑스(X·옛 트위터)에 "당정 협의안 중 특사경에 대한 지휘 조항이나 수사 진행 중 검사의 관여 여지가 있는 조항도 삭제하도록 정부에 지시했다"며 "수사·기소 분리와 검찰 수사 배제는 분명한 국정과제로 확고히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7일 엑스(X·옛 트위터)에 "당정 협의안 중 특사경에 대한 지휘 조항이나 수사 진행 중 검사의 관여 여지가 있는 조항도 삭제하도록 정부에 지시했다"며 "수사·기소 분리와 검찰 수사 배제는 분명한 국정과제로 확고히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 사진. [사진=청와대]

◆ 검찰 지휘 전면 배제한 특사경 수사력은...

특사경은 세무·환경·노동 등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에서 해당 분야에 전문 지식을 갖춘 공무원으로, 형사소송법상 사법경찰관리로 분류된다. 현행 형사소송법 제245조의10에 따라 특사경은 현장조사와 증거 확보, 체포·압수수색 등 모든 수사에 관해 검사의 지휘를 받는다. 범죄 수사 결과 역시 검사에게 송치하고 증거물 등을 송부할 의무가 있다.

정재기 변호사(브라이튼법률사무소)는 "특사경은 환경공무원, 관광경찰, 근로감독관, 지적재산 특사경 등 일반 행정업무를 맡다가 특정 분야 수사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인 만큼, 경찰·검사처럼 형사소송법상 수사 절차와 증거 수집 방식에 대한 상시적 교육·훈련 체계를 갖춘 조직과는 다르다"며 "지금까지는 검사의 지휘가 사건 진행 과정에서 법리와 증거 수집 방향을 점검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 역할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검사의 감독을 받아 온 특사경의 수사 역량과 구조를 고려할 때, 검찰 지휘를 전면 배제한 수사력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대검찰청이 지난해 발간한 특사경 관련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특사경 전체 인원의 절반 가까이(48%)가 경력 1년 미만이었다. 같은 해 특사경이 검찰에 송치한 사건 가운데 기소로 이어진 비율도 45%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구조적으로 수사 경험과 법리 역량이 취약한 상황에서 검찰 지휘까지 빼면 수사력 저하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검찰개혁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3.17 panbin@newspim.com

◆ 초동 단계의 법리 검토와 증거 확보 '부실' 우려

법조계 일각에서는 특히 중대재해·자본시장 범죄 등 고도의 법리 판단이 요구되는 분야의 초동 단계 시 법리 검토와 증거 확보가 흔들릴 수 있다고 본다. 또 수사 과정에 대한 통제가 약화될 수 있다는 지적도 함께 나온다.  

서울의 한 법학과 교수는 "특사경은 형식상 사법경찰관리지만, 복잡한 경제범죄·중대재해 사건에서는 검사가 법리를 짜고 특사경이 그 지휘에 따라 증거를 모으는 구조였다"며 "경력 1년 안팎의 특사경에게 검찰의 법리 검토와 보완수사 없이 독자 수사를 맡기면, 기업·대형 로펌과의 법리 싸움에서 버티기 어렵고 결과적으로는 대형 범죄가 빠져나가는 수사 공백이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상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가령 근로감독관이 수사하는 중대재해 사건,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사경이 수사하는 금융사건 등 전문분야 사건의 경우, 특사경 독자수사로 초동 수사 단계부터 법률적 판단이 결합되지 않으면 결과적으로 공판 단계에서 증거 인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단순히 '검사 지휘'라는 단어만 빼는 식의 개편은 중대재해·금융범죄 등에서 오히려 책임자 처벌을 어렵게 만드는 결과를 낳을 수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이날 행안위 법안심사소위에서 중수청법을, 법사위 법안심사소위에서 공소청법을 처리한 뒤 전체회의를 거쳐 오는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공소청법을 제정하더라도 특사경 수사에 대한 검찰 지휘가 형소법에 명시된 만큼 추후 형소법 개정 논의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yek10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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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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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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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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