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오는 10월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6 토지문학제'를 앞두고 평사리문학대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토지문학제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는 신인과 기성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평사리문학대상은 시·소설·수필·동화 4개 부문으로 나뉜다. 소설 부문 당선작에는 상패와 1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시·수필·동화는 각각 상패와 600만 원씩 지급된다. 소설은 중·단편 중 1편, 시는 5편 이상, 수필은 3편 이상, 동화는 1편 이상 제출할 수 있다.
소설 중편은 200자 원고지 200장 내외, 단편은 100장 내외, 동화는 40장 내외로 제한된다. 모든 작품은 미발표 순수 창작품이어야 하며 표절이나 중복응모 시 입상이 취소된다.
함께 공모하는 하동10경 디카시는 하동의 아름다운 경관 사진과 5행 이내 문장으로 3편을 출품할 수 있다. 대상 100만 원,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30만 원, 장려상 10만 원(10명) 등 총 15명을 선정한다.
평사리문학대상과 하동10경 디카시 접수 마감은 8월 14일이다. 신청서는 박경리문학관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평사리문학대상은 우편 또는 직접 접수, 디카시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토지백일장과 캘리그라피 부문은 4월경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토지백일장은 중등·고등·대학일반부 3개 부문으로 나뉘며 예선과 결선을 거친다. 결선 진출자는 전원 수상의 영예를 갖는다. 캘리그라피는 박경리 소설 '토지' 속 명문장이나 박경리 시를 발췌해 8절지에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당선작은 10월 6일부터 11일까지 최참판댁 일원에서 열리는 '2026 토지문학제'에서 심사평과 함께 발표되고 시상식이 열린다.
토지문학제 운영위원회는 2001년부터 작품 공모를 시작해 올해로 22년째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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