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의료 취약지역 주민을 위해 운영 중인 '농촌왕진버스' 사업을 올해 전 읍·면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전날 도암면과 신전면에서 올해 첫 왕진버스를 운영하며 농촌 지역민의 건강 증진에 나섰다. 지난해 3개 면에서 시범 운영된 이 사업은 올해 대상 지역을 11개 읍·면으로, 운영 횟수를 1회에서 4회로 확대했다.

'찾아가는 농촌왕진버스'는 의료 기반이 취약한 농촌 지역의 고령층과 농업인, 취약계층 등에 무료 의료·재활·검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농협중앙회, 도암농협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며 원광대 장흥통합병원 등 3개 병원 의료진 23명이 참여한다.
진료 항목은 기초 진료와 수액 처방, 스포츠 재활 전문가의 근골격계 재활 상담, 안경원의 검안과 돋보기 지원 등이다. 지난해까지 약 300명의 주민이 혜택을 받았다.
윤영문 강진군 농정과장은 "농촌왕진버스는 단순한 의료지원이 아니라 농촌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공공서비스"라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고령화 대응,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향후 운영 과정에서 주민 만족도와 의견을 수렴해 진료 과목과 운영 방식을 개선할 계획이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