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HL 안양이 19일 닛코 아이스벅스를 3-2로 꺾었다.
- 남희두와 안진휘가 선제 득점하며 앞서갔고 연장 103분에 한자와 치카라가 골든골을 터뜨렸다.
- 5시즌 연속 파이널 진출에 유리한 1차전 선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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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디펜딩 챔피언 HL 안양이 103분에 걸친 피 말리는 연장 혈투 끝에 닛코 아이스벅스를 잡고 5시즌 연속 파이널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HL 안양은 19일 안양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4강 플레이오프(3전 2승제) 1차전에서 닛코 아이스벅스를 3-2로 꺾었다. 시리즈 첫 승을 거둔 HL 안양은 남은 두 경기 가운데 한 경기만 더 이기면 5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오르게 된다.

기선 제압은 HL 안양의 몫이었다. 1피리어드 13분 상대 골라인 뒤에서 김건우가 내준 퍽을 신상훈이 밀어주자 남희두가 강력한 원타이머로 골망을 갈랐다. 이어 3피리어드 시작 45초 만에 김상욱이 페이스오프에서 따낸 퍽을 안진휘가 득점으로 연결하며 2-0으로 달아났다.
닛코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HL 안양은 3피리어드 5분 38초경 5분 숏핸디드(페널티로 인한 수적 열세) 위기를 맞았고, 시미즈 료에게 추격골을 허용했다. 경기 종료 1분 25초를 남기고 또다시 수적 열세에 몰리며 이토 도시유키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플레이오프 규정에 따라 20분 단위로 연장 피리어드를 반복했다. 경기는 100분을 훌쩍 넘겨 103분 54초, HL 안양의 집중력이 승부를 갈랐다. 수비 지역에서 흘러나온 퍽을 잡은 한자와 치카라가 왼쪽으로 쇄도, 번개 같은 손목 스냅샷으로 골든골을 터뜨렸다. 골리 이연승은 103분 54초 동안 37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HL 안양은 오는 21일 오후 4시 같은 장소인 안양 아이스아레나에서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