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3450만 원·21팀 선발… 서울시·IBK·KT 등 13개 기관 참여
AI 경진대회는 장병·군무원 한정… 4월 코딩테스트 후 본선 진출팀 선정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공군이 5월 26일부터 '제8회 공군 창의·혁신 아이디어 공모 해커톤'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
해커톤은 자유공모, 지정공모, AI 경진대회 등 3개 분야로 나뉘며, 군 임무뿐 아니라 사회안전·창업지원 등 공공 분야에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까지 공모해, 전력운영 효율화와 공공서비스 혁신을 동시에 겨냥했다.
공군은 오는 5월 26일 화요일부터 6월 27일 토요일까지 해커톤 자유·지정 공모 부문 참가 신청을 받는다. 전 국민 누구나 인터넷 홈페이지(www.공군해커톤.kr)를 통해 팀 또는 개인 단위로 접수할 수 있다. 해커톤은 기획자·개발자·디자이너 등이 팀을 꾸려 아이디어를 구상·구현하는 협업형 프로젝트 경진대회로,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에서 유래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공군 해커톤은 자유공모, 지정공모, AI 경진대회 등 3개 트랙으로 진행된다. 자유공모 분야에서는 공군 5대 임무 분야인 △항공우주작전 △기지방호 △작전지원 △교육훈련 △병영복지와 관련된 주제를 참가자가 자율 설정해 제안하며, 군 적용 아이디어와 함께 사회안전, 창업지원 등 공공분야 활용 방안도 공모 대상에 포함된다.
지정공모 분야에서는 국방 분야 5개, 공공 분야 2개 등 총 7개 주제가 제시된다. 공통 과제로는 '병력운영 효율화를 위한 첨단기술 적용 임무수행체계 구축'이 주어지고, 군수 분야에서는 △AI 기반 항공기 정비관리업무 자율화·자동화 체계 구축 △피지컬 AI 적용 유·무인 복합 군수지원체계 구축, 기지방호 분야에서는 '첨단 무인화 출입통제체계 전력 구축', 운항관제 분야에서는 'AI 기반 자동화 항공교통 관리체계 구축'이 제시된다.
공공 분야로는 서울특별시가 제안한 '3대 초국가 범죄 악용 시설물 대책 마련(사회안전)'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제안한 '1인 창업자 성장 진단 및 맞춤형 자원 추천 모델 개발(창업지원)'이 포함됐다.
이번 대회는 공군, 서울특별시, IBK기업은행, KT,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등 6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고, 서울AI허브, 서울AI재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전자신문, 소프트웨어교육혁신센터, 한국컴퓨터정보학회 등 7개 기관이 후원한다.
공군은 특히 항공기 정비·운항관제 등 주요 임무분야에 AI를 적용하기 위한 과제를 구체화하고, 피지컬 AI 기반 군수지원, 자동화 항공교통 관리체계 등 첨단기술의 실질적 운용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바로 현장에 투입 가능한 실행형 아이디어'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AI 경진대회 분야는 공군이 제시하는 데이터를 활용해 참가자가 AI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성능을 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공군 현역 장병과 군무원으로, 4인 이내 팀 구성 또는 개인 참가가 가능하다. 인트라넷에서 해커톤 공모계획 문서를 확인한 뒤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4월 1일부터 17일까지이며, 공군은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제10전투비행단에서 민간 전문업체 주관 온라인 코딩테스트를 실시해 예선 진출팀을 선발한다.
군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7월 예정된 예선 심사를 통해 분야별 15팀 이내 본선 진출팀을 가린다. 본선은 9월에 열리며, 공군은 본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맞춤형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해 결과물 완성도를 높이고, 군 현장에 접목 가능한 솔루션으로 다듬을 예정이다. 본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21개 팀(분야별 7개 팀)에는 총 345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공군 해커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군 해커톤 홈페이지(www.공군해커톤.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공군 항공우주전투발전단 AI신기술융합센터(031-720-4291)로 하면 된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