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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유가] 트럼프 '5일 공격 중단' 발표에 유가 11% 급락…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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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과 주요 합의점 도출… 핵 포기·호르무즈 재개방 포함"
이란 "협상 없다" 부인…중동 추가 공격 단행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전력 인프라에 대한 군사 공격을 5일간 연기하고, 중동 분쟁 해결을 위한 "건설적인 대화"가 진행 중이라고 밝히면서 23일(현지시각) 유가가 11% 가까이 급락했다. 금값은 금리가 높은 수준을 지속할 것이란 우려 속에 9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0.10달러(10.3%) 떨어진 88.13달러로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5월물은 12.25달러(10.9%) 하락해 배럴당 99.94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이 지난 하루 동안 협상을 진행했으며 "주요 쟁점에서 상당한 합의(major points of agreement)"를 이뤘다고 밝혔다. 그는 전쟁을 종결할 수 있는 합의가 곧 도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원유 배럴 [사진=블룸버그]

해당 발언에 유가는 장 초반 한때 약 15% 급락했지만, 이후 이란이 이스라엘과 중동 지역에 대한 추가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히고, 미국과 협상했다는 사실을 부인하면서 낙폭을 일부 축소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대로 이란 전력망을 "완전히 파괴(obliterate)"할 경우, 이스라엘의 발전소와 걸프 지역 내 미군 기지에 전력을 공급하는 시설들을 공격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날 아랍에미리트(UAE)와 쿠웨이트에서 선적된 LPG를 실은 인도행 유조선 2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지만, 전체적인 해상 교통은 여전히 막혀 있는 상태다.

시장에서는 중동 원유 생산이 하루 700만~1000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파티 비롤 사무총장은 이란 전쟁이 종료되더라도 그로 인해 촉발된 에너지 위기가 해결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면서, "현재 중동 위기는 1970년대 두 차례 오일쇼크를 합친 것보다 더 심각하다"고 평가했다.

CIBC 프라이빗 웰스의 수석 에너지 트레이더 레베카 바빈은 "단기적으로 시장은 위험 프리미엄을 되돌리는 흐름을 이어갈 것이며, 초기에는 하락폭이 과도하게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박이 언제 안전하게 해협을 통과할 수 있는지에 대한 명확성이 확보되기 전까지는, 시장이 공급 차질 위험을 완전히 가격에서 제거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 가격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인프라 공격 연기 결정 이후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4개월 저점에서 반등했다. 다만 금리는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가 약화되면서 금의 매력도는 떨어져 9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은 3.7% 하락한 4,407.30달러에 마감됐다. 금 현물 가격은 장중 한때는 8% 이상 급락했다가 한국시간 기준 24일 오전 2시 30분 온스당 4,407.06달러로 1.8% 하락했다.

하이 릿지 퓨처스의 금속 트레이딩 책임자 데이비드 메거는 "최근 몇 차례 이어진 대규모 포지션 청산 흐름이 이어지며 하락세가 지속됐다"며 "이는 주로 금리 상승 기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트럼프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이후 시장이 급반전했다"며 "이 한 줄의 헤드라인이 금속, 에너지, 주식 등 전 시장의 방향을 바꿔놓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변동성은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란 전쟁으로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면서 최근까지는 금리가 더 오래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졌다. 금은 전통적으로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이자 안전자산으로 여겨지지만, 금리를 받지 않는 자산이기 때문에 금리가 높을수록 보유 비용이 커져 투자 매력이 떨어진다.

다만 이날 공격 연기 관련 트럼프의 발언 이후 유가는 급락했고 달러 가치도 하락했는데,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 달러로 가격이 매겨지는 금은 다른 통화 보유자들에게 상대적으로 저렴해져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

다른 귀금속 시장에서는 은 가격이 2.5% 상승한 69.47달러를 기록했고, 백금은 2.7% 하락한 1,868.95달러, 팔라듐은 1.7% 상승한 1,426.77달러를 기록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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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지지율 TK서 4.8%p나 올라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며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3월3주차 주간집계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9%포인트(p) 오른 62.2%로 조사됐다. 중동 상황 여파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이 대통령의 발 빠른 대응이 지지율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3월 3주차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 평가는 32.5%로 2.5%p 하락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3%였다. 리얼미터는 "중동 사태에 대한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 석유 최고가격제, 차량 5부제 검토 등 선제적 민생 대응이 위기 관리 능력으로 긍정 평가를 받은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이 46.6%로 4.8%p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어 광주·전라가 88.6%로 4.5%p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 68.8%로 4.3%p 올랐다. 반면 서울은 55.1%로 4.7%p 내렸다.  3월 3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3.0%로 2주째 50%대를 유지했다. 상승세는 3주째 이어지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3주 연속 하락하며 28.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해 7월 5주차(27.2%) 이후 7개월 만이다. 이어 개혁신당이 1.2%p 오른 4.0%, 조국혁신당은 0.4%p 오른 3.0%, 진보당은 0.6%p 내린 0.8%였다. 무당층은 0.1%p 증가한 9.1%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 영향으로 민주당이 동반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의 공천 갈등으로 인한 반사이익 효과도 있다고 짚었다.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는 16~20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19~20일 동안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률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3-2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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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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