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24일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감에 국내 증시 대형주들이 프리마켓에서 동반 상승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공습을 5일간 유예한다고 밝히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넥스트레이드(NXT)에 따르면 오전 8시 49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5.21% 오른 1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일대비 6.54% 상승한 99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

간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생산적인 대화'를 언급하며 군사 공격 연기를 시사하자 중동발 충돌 우려가 완화되며 글로벌 증시가 반등했다. 이란 측은 협상 사실을 부인했지만 시장은 일단 군사 충돌 지연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반도체 등 대형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유시장에서는 전쟁 마무리 국면,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 기대, 원유 공급의 차질 완화 쪽으로 베팅을 하고 있는 듯하다"며 "양측의 발언이 상반되고 있는 것은 실제 협상에서 주도권 선점을 위한 전략일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