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제이케이시냅스는 2025년 사업연도 외부 감사에서 '적정' 의견을 수령하며 재무구조 정상화를 이뤄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제이케이시냅스는 구 경영진 체제에서 2024년 76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으며 부채비율도 약 172%까지 높아지는 등 재무 위기를 겪었다. 하지만 새 경영진은 취임 후 사명을 변경하고 고강도 재무구조 개선에 착수했다.
전 임직원이 고정비 절감에 나서 판관비를 삭감했으며 구조조정을 통한 인원 감축도 진행됐다. 수백억원 규모의 상업용 부동산 자산을 매각해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고금리 차입금을 상환했다. 과거 경영진이 무분별하게 추가했던 테마성 사업목적 100여개도 정관에서 삭제하며 투명 경영의 의지를 나타냈다.

특히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26.8% 성장한 619억원을 기록했다. 우량 신규 자회사 편입이 외형 확장을 이끌었다. 당기순손실은 전년대비 75.7%, 영업손실은 22% 줄었다.
또한 누적 결손금 해소를 위해 무상감자를 단행하고 수백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지속 취득·소각했다. 보유 자산 재평가 차액의 자본 편입, 유상증자 등 자본 확충도 병행했다. 이를 통해 법정자본잠식 비율을 107.8%에서 33.3%로 낮추며 관리종목 지정 리스크를 해소했다.
황케빈인석 제이케이시냅스 대표는 "이번 감사의견 '적정' 수령과 턴어라운드는 구 경영진이 남긴 부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현 경영진과 전 임직원이 지난 1년간 이뤄낸 결실"이라며 "튼튼해진 기초 체력을 바탕으로 올해는 주주들에게 완전한 흑자 전환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