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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위기가구 사망…복지 자동 신청주의, 개인정보·오지급 환수 '암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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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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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주군 등 위기가구 사망 사건으로 이재명 정부가 24일 복지 자동신청주의 추진한다.
  • 보사연 연구는 전 국민 자동지급이 사각지대 해소에 긍정적이지만 프라이버시 침해와 오류지급 문제를 지적한다.
  • 개인정보 연계 법적 근거 마련과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신중한 도입을 제언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李 정부, 복지급여 자동신청주의 추진
전국민-자동 지급, 사각지대 대폭 완화
행정 비용·수급자 접근성 측면 효과 ↑
수급자 자기결정권·재정 경감 효과는↓
보사연 "선별 복지 급여 적용 신중해야"
정보활용법·정보 연계 플랫폼 구축 필요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울산 울주군과 전북 임실군 등에서 위기가구 사망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복지 자동신청주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현장 적용을 위해서는 개인정보 침해와 오지급 환수 문제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24일 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에 따르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복지 급여 자동화를 도입할 경우 자기결정권, 프라이버시 침해, 오류 지급 환수 문제 등의 쟁점을 동반해 검토가 필요하다.

경남 창녕군 복지조사 관계자가 복지서비스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창녕군] 2024.09.05

울산 울주군에서 생활고를 견디지 못해 일가족 5명이 숨진 사건이 발생하면서 보건복지부는 복지 신청주의 개선 등에 대한 논의를 이루고 있다. 복지 수급권자가 직접 신청하지 않아도 국가나 지자체가 보유한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해 수급 자격을 확인해 복지 서비스를 자동으로 지급하거나 안내하는 자동신청주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그러나 자동신청 시스템 도입은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 보사연은 적용 대상을 전 국민과 복지멤버십 가입자로 나누고 급여 지급 방식을 자동 안내와 자동 지급으로 구분해 네 가지 모형으로 연구했다.

그 결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자동 지급을 할 경우 사각지대 해소, 행정 비용 경감, 낙인효과 경감, 수급자 접근성 확대, 현장 공무원 편의 증대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가 나타났다. 그러나 수급자 자기결정권 보호, 프라이버시 보호, 재정 부담 경감, 전략적 미신청 유지(기초연금), 오류 지급 방지 측면에서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자동 안내를 할 경우 사각지대 해소, 낙인효과 경감, 수급자 접근성 확대에는 부분적 효과가 나타난다. 반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자동지급하는 경우보다 수급자 자기결정권, 전략적 미신청 유지, 오류 지급 방지에 긍정적 효과가 나타난다. 행정 비용, 현장 공무원 편의성 증대, 프라이버시는 효과가 혼재하거나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다.

대상 범위를 복지멤버십 대상자로 좁히면 사각지대 해소 효과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자동 지급을 할 경우보다 줄어든다. 복지 멤버십 대상자를 대상으로 자동 지급을 하게 되면 행정 비용 경감, 현장 공무원 편의 증대, 프라이버시 보호에는 효과가 있으나 사각지대 해소, 낙인효과 경감, 수급자 접근성 확대, 재정 부담 경감, 오류 지급 방지에는 부분적인 효과에 그친다. 수급자 자기결정권 보호, 전략적 미신청 유지에는 효과가 없다.

복지멤버십 대상자를 대상으로 자동안내할 경우 전국민 자동 지급 방식 효과와 반대로 수급자 자기결정권 보호, 프라이버시 보호, 재정 부담 경감, 전략적 미신청 유지(기초연금), 오류 지급 방지에는 긍정적 효과가 나타난다. 그러나 낙인효과 경감, 수급자 접근성 확대, 사각지대 해소에는 부분적 효과만 나타난다. 현장 공무원 편의증대와 행정 비용 경감 측면에서는 효과가 혼재하거나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진행한 김기태 보사연 사회보장정책연구실 연구위원은 "아동수당처럼 연령이 되는 순간 지급해야 하는 보편적 성격의 경우는 부작용이 적을 수 있지만, 자산 조사가 필요한 선별적 제도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자동 지급을 하는 순간 모든 것이 좋아질 것처럼 보이지만 고려할 쟁점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자료=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복지급여 신청주의 개선 및 극복 방안] 2026.03.24 sdk1991@newspim.com

복지급여 자동화에 이르는 경로를 연구한 노대명 보사연 사회보장정책연구실 선임연구위원도 연구 결과에서 "복지정책을 집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최소한의 개인정보(소득정보와 가구정보)를 연계·활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며 "법률로 정한 개인정보 연계와 활용이 필요하다고 규정한 경우 별도의 제공 동의를 받지 않고도 연계·활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했다.

노 선임연구위원은 "각 기관이 자신의 데이터를 다른 기관에 제공하는 데 미온적인 상황을 타개하는 독립성을 가진 사회보장 데이터 연계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개인정보의 오남용 방지를 위해 데이터 연계·활용을 모니터링하고 승인하는 역할을 담당할 '데이터연계심의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자산 조사를 위한 선별 제도에 자동신청 시스템을 도입하려면 실시간 소득 파악 시스템 구축과 가구 판별을 위한 행정 데이터 연계도 관건이다. 노 선임연구위원은 복지급여 자동화에 이르기 위해 각 부처와 기관이 각자의 소관 법률을 근거로 데이터 소유권을 주장하는 상황에서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연계하고 활용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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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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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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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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