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점검 수리 중 화재 발생으로 3명의 인명사고가 난 경북 영덕풍력발전기에서 잔불이 꺼지지 않은 채 남아 있던 마지막 블레이드(풍력 발전기 날개)가 땅으로 추락했다. 또 블레이드가 땅으로 떨어지면서 인접 산에 불이 나 소방당국이 긴급하게 진화에 나서 초기 진화했다.
26일 경북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7분쯤 영덕읍 영덕풍력발전단지 19호기에서 40m 길이의 블레이드가 80m 높이의 발전기 본체와 분리돼 땅바닥으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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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추락한 블레이드에 남아 있던 잔불이 인접한 산으로 확산됐다.
소방당국은 진화인력과 장비를 급히 보내 발화 29분 만인 이날 오전 9시 16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와 함께 문제의 풍력 발전기 19호기에 여전히 남아 있는 불씨 진화에 주력하고 있다.
앞서 지난 23일 영덕 풍력 발전단지 내 19호기에서 수리·점검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해 작업자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화재로 19호 풍력 발전기 블레이드 3개 중 2개가 발전기 본체에서 떨어져 추락했으나 1개는 지금까지 붙어 있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