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인벤테라' 4월 2일 코스닥 데뷔
신한제17호스팩·교보20호스팩, 코스닥 상장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이번 주(3월 30일~4월 3일) 코스닥 시장에 리센스메디컬과 인벤테라가 상장한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31일 정밀 냉각 기술 상업화 기업 리센스메디컬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2016년 설립된 리센스메디컬은 극저온 냉매 온도를 수초 내 정밀 제어해 목표 부위를 원하는 온도로 빠르게 냉각하는 정밀 냉각 기술을 보유한 의료기기 제조사다.

주요 제품은 안구 냉각 마취 기기 'OcuCool'이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아 국내 의료기기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De Novo 승인을 획득했다. 리센스메디컬은 OcuCool을 기반으로 2027년부터 미국 유리체강 내 주사(IVT)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리센스메디컬은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결과 2097.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총 2261개 기관이 참여해 1352.6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올해 진행한 수요예측 중 최고 경쟁률이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밴드(9000원~1만1000원) 상단인 1만1000원으로 확정됐으며, 전체 신청 물량 중 63.9%가 의무보유 확약을 제시했다.
회사는 공모 자금을 소모품 생산 자동화 설비 구축과 신규 공정 내재화에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냉각 플랫폼을 기반으로 탈모와 당뇨성 피부 궤양 등으로 적응증을 확대하고 피부 시술기 'TargetCool Pro', 올인원 'OcuCool', 홈 뷰티 디바이스 등 후속 제품 개발도 추진한다.
다음 달 2일에는 나노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인벤테라의 코스닥 데뷔가 예정돼 있다. 2018년 설립된 인벤테라는 Invinity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정밀 진단 및 치료용 나노의약품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핵심 기술인 Invinity 플랫폼은 나노의약품 분야의 주요 난제인 단백질 코로나 현상과 낮은 분산 안정성으로 인한 면역세포 탐식 문제를 해결한 나노구조체 기술이다. 회사는 이를 활용한 질환 특이적 나노-MRI 조영제 신약을 우선 사업화하고 있으며, 치료제 분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인벤테라는 기관 및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 통합 청약 경쟁률 1913.44대 1을 나타냈다.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2100원~1만6600원) 상단인 1만6600원으로 결정했으며, 기관 경쟁률은 1328.82대 1을 기록했다.
한편 신한제17호스팩은 4월 1일, 교보20호스팩은 4월 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스팩(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SPAC)은 비상장 우량기업을 인수·합병(M&A)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페이퍼컴퍼니이다. 상장 이후 합병 대상 기업을 찾으면 해당 회사의 우회 상장 통로로 활용된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