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김가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도심 외곽에 위치한 직업계고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용인바이오고등학교에 최신식 기숙사를 신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2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총 8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상 5층, 연면적 2000㎡ 규모로 남녀 학생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조성했다.
이번 기숙사 건립은 읍·면 소재 직업계고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부담을 줄이고, 전국 단위 모집 학교의 특성을 살려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이번 기숙사는 단순한 숙식 공간을 넘어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교육형 생활 공간'으로 설계됐다.
내부에는 ▲자기주도 학습실 및 세미나실 ▲인공지능(AI) 학습지원 공간 ▲체력단련실 ▲카페형 휴게 공간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춰 학습과 휴식의 균형을 맞췄다.

도교육청은 이번 기숙사 운영을 통해 방과 후 교육과 자기주도 학습을 활성화하는 한편, 지역 산업을 이끌 전문 기술 인재 양성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혜리 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은 "도심에서 떨어진 직업계고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직업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 여건 개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바이오고 기숙사는 3월 새 학기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오는 4월 8일 학교 현장에서 정식 개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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