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후보 경선이 '양자 대결'로 좁혀졌다.
28일 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민주당 충북지사 1차 경선 결과 과반 득표자가 없어 노영민(3선 의원 출신)·신용한(전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 예비후보가 결선에 올랐다.

당규에 따라 구체적 득표율과 순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결선 투표는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경선은 노·신 두 예비 후보 외에 송기섭 전 진천군수, 한범덕 전 청주시장이 참여한 4파전 구도로 치러졌다.
노영민 예비후보는 19대부터 21대까지 3선을 지낸 중진 정치인으로 문재인 정부 청와대 비서실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이번 결선 진출에 대해 노 후보는 "당원과 도민의 압도적인 성원 덕분에 결선에 올랐다"며 "분열이 아닌 통합으로, 경쟁을 넘어 하나의 팀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말이 아닌 결과로 약속이 아닌 실행으로 증명하겠다"며 "충북 변화의 주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신용한 예비 후보는 경제전문가이자 기업가 출신으로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그는 "과거의 낡은 사고와 구태로 충북이 퇴행할 것인지,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것인지가 이번 결선의 핵심"이라며 "이념을 넘어 실용으로, 정쟁을 넘어 민생으로 체질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과 호흡을 맞춰 '충북 주도 성장 시대'를 열겠다"며 세대교체론과 정책 실용론을 함께 내세웠다.
민주당 충북지사 후보 선출은 이번 결선 결과로 확정된다. 본선에서는 국민의힘 후보와의 양자 대결이 가시화되면서 충북 정치의 세대 교체 여부가 달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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