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놀이터 디키디키(관장 신수지)는 어린이 ESG 프로그램 '키마키마'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 200만원을 사단법인 트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모은 약 97만원에 사업 운영사 이즈피엠피가 동일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마련됐다. 전달식은 지난 29일 DDP에서 열린 '키마키마' 정기행사 현장에서 진행됐으며, 어린이 참여자와 시민들이 함께했다.
키마키마는 어린이들이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판매·구매하는 새활용 장터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놀이를 통해 나눔과 자원 순환의 가치를 체험하도록 기획됐다. 참여 어린이들은 장난감 판매를 통해 기초적인 경제 활동을 경험하고, 기부와 재사용 과정을 통해 환경·사회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해 8회 운영됐으며, 191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해 총 2,029개의 장난감이 모였다. 이 중 1,826개는 세척 및 보수 과정을 거쳐 놀이·교육 프로그램에 재활용됐고, 203개는 업사이클링 소재로 활용됐다.
2022년 시작된 키마키마는 현재까지 약 1만 8천 명 이상의 어린이 가족이 참여했다. 디키디키는 2017년 개관 이후 누적 방문객 82만 명을 기록했으며, 2025년에는 일본·중국·미국 등에서 6,847명의 외국인 가족이 방문할 예정이다. 자체 개발 프로그램 '촉감놀이터'는 일본 도쿄 어린이 과학관에 도입된 바 있다.
신수지 디키디키 관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해 조성한 기부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hits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