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국내 패션업계가 글로벌 환경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에 잇따라 동참하며 친환경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30일 영원무역그룹은 지난 28일 서울 명동·만리동·성남 등 국내 주요 사옥의 조명을 1시간 동안 소등하며 '2026 어스아워'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어스아워는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으로,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전 세계가 동시에 1시간 동안 불을 끄며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행사다.
영원무역그룹 관계자는 "에너지 위기 대응과 효율적인 에너지 절감을 위해, 사옥 조기 소등 ·일회용품 사용 지양 등을 통해 그룹 차원의 절약 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원무역그룹은 매년 해당 캠페인에 참여하며 친환경 경영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생산시설이 위치한 해외 사업장에 태양광 패널 설비를 도입하는 등 재생에너지 활용을 확대하며 탄소 저감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미스토그룹도 황경 보호 메시지 확산에 힘을 보탰다.
이날 미스토그룹은 올해 처음으로 어스아워 캠페인에 참여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잠시 멈춤'의 가치를 전 세계 임직원과 공유했다. 이에 본사를 비롯한 중국·이탈리아·룩셈부르크·베트남 등 주요 해외 법인의 사옥과 사업장 조명을 일제히 소등했다. 특히 해외 법인들이 각 국가 현지 시간에 맞춰 참여함으로써 글로벌 차원의 환경 활동으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미스토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전 세계 미스토 임직원들과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체감하고 '잠시 멈춤'이 지구를 위한 큰 변화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공유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환경 캠페인에 동참하며 그룹의 지속 가능 경영 실천 의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