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NH투자증권은 1일 삼성E&A에 매수 의견 유지하고 목표주가 4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 안정적 현금흐름과 설비투자, 주주환원 정책이 에너지 인프라 재편에서 경쟁력 돋보인다.
- 중동 분쟁 비용 리스크 불가피하나 수주와 클레임으로 보완되며 1분기 실적 호조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순현금 할인율 제거, 글로벌 EPC 경쟁사 대비 재무 우위 부각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NH투자증권은 1일 삼성E&A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의 안정적 현금흐름에 기반한 설비투자(CAPEX) 및 주주환원 정책이 전쟁 이후 에너지 인프라 재편 과정에서 돋보일 것"이라며 "중동 분쟁에 따른 단기적 비용 상승 리스크는 불가피하나 연간 수주는 삼성전자향 물량으로 보완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NH투자증권은 전쟁으로 촉발된 신재생 에너지를 비롯한 에너지 인프라 시장의 개화, 해당 시장 내에서 사업 구도가 재편되는 과정에서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안정적인 현금흐름 우위가 타사 대비 차별화되는 경쟁력이라고 분석했다.
삼성E&A는 매출액의 3% 이상을 설비투자에 투입하고 지배 순이익의 10~15%를 주주에게 환원하는 정책을 병행하고 있다. 설비투자는 수처리,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등 신성장 동력 확보에 집행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신사업 투자와 차별화된 주주환원 정책을 바탕으로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전망"이라며 "다만 중동 분쟁에 따른 단기적 비용 상승 리스크는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주주환원 정책도 경쟁사 대비 우위에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E&A는 지난해 지배 순이익의 25%를 현금 배당하며 기존 가이드라인을 상회했다.
이 연구원은 "해외 설계·구매·시공(EPC) 기업 중 사이펨(2026년 예상 배당수익률 4.3%)을 제외하면 제한적인 현금 여력으로 배당을 실시하지 못하고 있는 점과 대조적"이라며 "기업별 순현금 대비 매출액 비중은 삼성E&A가 32%, 테크닙 6%, 플루오르 2%, 사이펨 1%"라고 전했다.
NH투자증권은 에너지 전환 분야에서의 기술 경쟁력도 긍정적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액화천연가스(LNG) EPC 시장 내에서는 Chiyoda, JGC 등 일본 기업들에게 선두를 내줬으나 탄소포집·저장(CCUS), 청정 수소 등 신에너지 분야에서는 해외 EPC사들의 출발선이 비슷한 상황"이라며 "지속적인 설비투자(CAPEX)를 통한 라이선스 확보와 시공 경험 축적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중동 분쟁에 따른 단기 비용 상승 리스크는 불가피한 요소로 꼽혔다.
이 연구원은 "현재 바레인 BMP 현장을 제외하면 공사가 중단된 곳은 없으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자재 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육로 및 대체 항구를 이용해 공정 지연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향후 클레임 청구를 통해 비용을 보전할 계획으로 분쟁 지역이 명확한 만큼 계약서상의 불가항력 조항 적용 및 입증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전했다.
올해 1분기 실적 전망은 긍정적으로 봤다. NH투자증권은 삼성E&A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2162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수치로 시장 컨센서스(1976억원)를 웃도는 수준이다. 전쟁 발발 시점과 공사 중단 현황을 감안할 때 당분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간 기준으로는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2% 증가한 11조1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2% 늘어난 9660억원으로 추정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