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LIV 골프에서 활약하는 필 미컬슨(미국)이 올해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에 불참한다. 활동 중단을 선언한 타이거 우즈와 30년 넘게 오거스타를 빛낸 '레프티'(왼손잡이 골퍼)의 결장은 세계 골프팬에게 아쉬운 대목이다.
미컬슨은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가족의 건강 문제로 올해 마스터스에 출전하기 어렵다"며 "당분간 대회에 나오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남자 골프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는 다음 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우즈와 미컬슨이라는 두 골프 레전드를 모두 올해 마스터스에서 볼 수 없다. 두 선수가 동시에 불참하는 건 우즈가 마스터스에 데뷔한 1995년 이후 처음이다.
1970년생 미컬슨은 1991년 첫 마스터스 출전 이후 1992년, 1994년, 2022년, 그리고 올해까지 네 차례만 대회를 건너뛰었다. 마스터스 통산 세 번(2004·2006·2010) 우승했고, 50세가 넘은 2023년 대회에서도 공동 2위로 선전하며 여전한 클래스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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