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김가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건조한 봄철 화재 사고로부터 학생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교육 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인 안전 점검을 마쳤다.

경기도교육청은 2026년도 신학기 시작에 맞춰 지난 3월 한 달간 화재 취약 시설인 특수학교와 기숙사 운영 학교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화재 예방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화재 발생 시 자칫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10년 이상 노후 특수학교와 야간 상주 인원이 많은 기숙사 운영 학교 등 총 59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도교육청 업무담당자 30여 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자동 화재 탐지 설비 ▲옥내 소화전 및 소화기 작동 여부 ▲피난 유도등 ▲스프링클러 및 화재 감지기 상태 등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특수학교와 기숙사의 특성을 고려해 재난 발생 시 실제적인 대피 및 대응 체계가 작동하는지도 병행 점검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점검에서 발견된 미흡한 사항에 대해 즉시 시정 조치를 내렸다. 아울러 점검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2026년 하반기 화재 안전 점검 계획에 반영하고, 보다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봄철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선제적인 점검을 통해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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