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인보사' 아시아 판권 쥔 코오롱생명과학, 中·日 임상 준비…재기 시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코오롱생명과학이 골관절염 치료제 TG-C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추진하며 중국·일본 임상시험 준비 중이다.
  • 중국은 지난해 8월 NMPA와 사전임상시험 상담을 진행했고 일본은 파인파마슈티컬스에 기술수출해 PMDA 사전 상담을 완료했다.
  • 이한국 신임 대표가 글로벌 인허가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 상업화를 총괄하며 7월 미국 임상 3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각국 규제기관과 사전 미팅 진행
파트너사와 임상시료 공급 논의 중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코오롱생명과학이 골관절염 치료제 'TG-C'(구 인보사)의 아시아 시장 재기를 노리고 있다. 중국·일본 임상을 준비하고 있는 단계다. 이한국 신임 대표를 주축으로 아시아 상업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TG-C의 아시아 지역 판권을 보유한 코오롱생명과학은 중국과 일본 지역 임상시험계획 수립을 준비 중이다.

미국 임상3상 투약에 사용된 티슈진의 TG-C 임상 시료 [사진=코오롱티슈진]

중국의 경우 기술수출에 대비해 지난해 8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과 사전임상시험계획에 대한 상담 미팅을 하며 진출을 모색 중이다. 일본 판권은 지난 2024년 싱가포르 파인파마슈티컬스(구 주니퍼테라퓨틱스)에 기술수출했으며, 같은 해 4월 TG-C 제조 방법 관련 일본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 이후 파인파마슈티컬스는 일본 의약품·의료기기 종합기구(PMDA) 사전 상담을 진행했고, 코오롱생명과학과 임상시료 공급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오는 7월 관계사 코오롱티슈진이 진행 중인 TG-C 미국 임상 3상 톱라인 결과 발표를 앞두고 아시아권 상업화 채비에 나서는 모습이다. 중국과 일본은 인구 고령화로 인해 골관절염 치료제 수요가 급증하는 국가다. 일본은 세계 7대 주요 골관절염 시장 중 하나로 꼽힌다. 2030년 시장 규모는 1조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회사는 2000년 코오롱티슈진으로부터 TG-C 아시아 판권을 도입했다. 한국을 포함해 총 47개국에서 TG‑C를 제조·개발·상업화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이후 2022년 파인파마슈티컬스와 7234억원 규모의 TG-C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파인파마슈티컬스는 한국과 중화권을 제외한 일본 등 아시아 지역과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TG-C의 연구, 개발, 상업화 독점권을 갖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임상 준비와 동시에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의 특허 범위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상업화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제네릭 진입을 차단하고, 기술수출 과정이나 상업화 이후 TG-C의 경쟁력과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TG-C의 혼합 세포 유전자요법 특허는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팔레이시아 등 아시아 주요국에서 잇따라 등록됐다.

중국 및 일본 임상과 아시아 상업화 전략은 최근 새로 선임된 이한국 신임 대표가 총괄한다. 이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허가 전략 수행 경험을 갖춘 전문가다. 코오롱생명과학이 그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TG-C의 아시아 시장 안착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 대표는 대웅제약과 합성연구 업무를 시작으로 해외 인허가와 해외사업, 해외 연구거점 구축 업무를 담당했다. 미국 샌디에이고 소재 바이오 기업에서는 RA(Regulatory Affairs) 부문 임원으로 근무하며 미국·글로벌 규제기관을 대응을 경험했다. 건일제약에서는 메디컬본부장과, R&D 본부장 역임 후 대표이사로 승진했다. 해외사업 확대와 해외 진출을 위한 제조 역량을 확보했다.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로수메가 연질캡슐'의 해외 허가와 사업 개발을 주도했으며 유럽 시장에서 완제품 품목 허가를 받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다만 국내 시장에서의 TG-C 출시 여부는 불투명하다. 코오롱생명과학이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상대로 제기한 인보사 품목허가 취소 처분 취소소송이 대법원 판단을 남겨두고 있어서다. 2심 재판부는 식약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이 파기환송 결정을 내리지 않는 이상, 판결이 뒤집힐 가능성은 적다. 하지만 앞서 이웅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이 인보사 성분 조작 혐의 형사재판 2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만큼, 반전 가능성도 남아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코오롱티슈진이 TG‑C의 미국 진출을 겨냥한다면, 코오롱생명과학은 중국·일본·동남아 등의 판권을 앞세워 아시아 시장에서의 재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3상과 FDA 허가, 중국·일본 임상과 상업화가 무리 없이 진행될 경우 TG-C는 글로벌 규제 기준을 통과한 치료제로 재부상할 전망이다.

특히 미국 임상 3상 결과와 FDA 허가 여부는 TG-C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하는 분수령으로 꼽힌다. 3상 최종 결과가 긍정적일 경우,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의 임상 설계와 허가 전략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국 규제기관과의 협의를 원만하게 추진하고 상업화 속도를 앞당길 수 있다.

코오롱생명과학 관계자는 "아직 중국과 일본에서의 구체적인 임상 시점 등은 결정되지 않았으며, 여러 가지 시도를 하고 있는 단계"라며 "향후 이 대표님이 아시아 상업화 준비를 총괄하실 계획"이라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