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에어로케이항공이 청주국제공항 일본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 확대에 나섰다. 후쿠오카 노선 증편과 고베 노선 재진입을 동시에 추진하며 단거리 고수요 노선 중심의 전략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에어로케이항공은 3일 청주–후쿠오카 노선을 증편하고 청주–고베 노선을 부정기편으로 재운항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제 유가 상승으로 항공업계 전반의 비용 부담이 커진 가운데 90분 내외 근거리인 일본 노선에 집중해 연료 효율과 기재 운용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후쿠오카 노선은 기존 오전편을 유지하면서 지난달 29일부터 6월 29일까지 오후 출발편을 추가 투입한다. 이에 따라 이용객들은 오전·오후 선택이 가능해져 일정 유연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오후편은 직장인과 주말 단기 여행 수요를 겨냥한 시간대로 수요 흡수 효과가 기대된다.
고베 노선은 지난달 초까지 운항했던 부정기편 수요를 반영해 6월부터 재개된다. 운항 종료 이후에도 재운항 문의가 이어질 정도로 관심이 높았던 노선으로 향후 정기편 전환 가능성도 열어둔 상태다.
에어로케이는 제한된 청주공항 슬롯 환경 속에서도 기재 운용 최적화를 통해 일본 노선 확대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고베는 오사카와 인접해 간사이 지역 연계 여행이 용이하고 입·출국 도시를 달리하는 다구간 여행 수요 창출에도 유리한 노선으로 평가된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고유가 상황에서 근거리 일본 노선을 중심으로 효율적인 운항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후쿠오카 증편과 고베 노선 확대를 통해 청주발 일본 노선을 핵심 축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