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증가하는 대만 관광객 수요를 겨냥해 현지 1위 간편결제 서비스 '라인페이(LINE Pay)'와 손잡고 방한 외국인 잡기에 나섰다. 외국인 고객 대상 혜택을 강화해 체류 시간과 객단가를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30일까지 전 점포에서 라인페이 QR로 결제 시 최대 30%를 '라인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결제 금액의 10%를 기본 적립하고, 비자(VISA) 카드 결제 시 12%를 추가 적립해준다. 여기에 CTBC Line Pay 카드, UBOT Lai Dian 카드, SinoPac DAWAY 카드 등 지정 카드로 결제할 경우 8%가 추가돼 최대 30%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개인별 월 적립 한도는 2750 라인 포인트(약 12만7840원)로, 한도 내에서는 혜택이 중복 적용된다. 적립된 라인 포인트는 대만 현지에서 사용 가능하다.
자체 쇼핑 혜택도 더했다. 패션·잡화·화장품 장르에서 단일 브랜드 기준 1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식음(F&B) 장르에서는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멤버스바 음료 쿠폰 1잔도 함께 제공해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협업은 방한 대만 관광객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25년 한국을 찾은 대만 관광객은 약 189만명으로, 전년(147만명) 대비 28%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간편결제 기반 쇼핑 환경과 체감형 혜택을 결합해 외국인 고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실질적인 매출 확대를 도모할 것"이라며 "본점과 강남점, 센텀시티점 등 주요 점포를 중심으로 글로벌 관광객 유입을 지속 확대해 'K쇼핑 랜드마크'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