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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 어김없는 부상악재, KBO 초반부터 부상 경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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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개막 10일 만에 삼성 등 팀들이 부상선수 속출로 고전했다.
  • 5일 삼성 박진만 감독이 KT전에서 부상으로 좌타자 9명 선발 라인업을 짰다.
  • 한화·KT·LG·NC·두산·키움·SSG도 투타 부상생 잇따라 대체선수 투입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수원=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개막한 지 열흘이 지난 가운데 벌써부터 각 팀에 부상선수들이 속출하고 있다. 어김없이 부상 경계령이 떨어졌다. 

지난 5일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8일차 경기에서 가장 눈길을 끈 선발 라인업은 단연 삼성 라이온즈였다.

[수원=뉴스핌] 한지용 인턴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지난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정규리그 KT전에서 좌타자로만 타선을 구성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SNS] 2026.04.05 football1229@newspim.com

◆삼성, 부상으로 뜻하지 않게 기록 세워

삼성 박진만 감독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전에서 좌타자 9명을 선발 명단에 배치했다. KBO리그에서 좌타자로 등록된 선수만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린 것은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래 처음 있는 일이었다.

좌타자 일색의 선발 라인업을 짠 여러 이유 중 하나는 부상 때문이다. 주전 유격수 이재현과 외야수 김성윤이 지난 4일 수원 KT전에서 모두 부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 이재현은 햄스트링, 김성윤은 옆구리에 불편을 호소했다.

부상으로 빠진 두 선수 대신 박 감독은 좌타자 양우현과 함수호를 선발로 내보냈다. 다만, 삼성은 좌타로만 타선을 꾸렸음에도 KT의 우완 외국인 투수 보쉴리에게 점수를 뽑지 못했다. 0-2로 완패해 원했던 결과를 얻진 못했다.

삼성은 토종 에이스 원태인, 외국인 투수 맷 매닝, 필승조가 유력했던 이호성, 신인 투수 이호범 등이 부상 아웃된 상황이다.

그나마 원태인이 오는 12일 1군 엔트리에 합류할 예정이다. 하지만 매닝과 이호성은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고, 이호범은 퓨처스리그에서 아직까지 등판하지 못하고 있다.

매닝의 대체 용병 잭 오러클린이 5일 KT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주전 야수인 이재현과 김성윤도 검진 예정인 만큼 박 감독의 머릿 속은 복잡할 수밖에 없다. 

[서울=뉴스핌] 5일 입국해 몸을 푸는 새로운 외국인 투수 쿠싱. [사진 = 한화 이글스] 2026.04.05 wcn05002@newspim.com

◆빠른 대비로 한숨 돌린 한화

한화 이글스는 외국인 투수 오웬 화이트를 잃었다. 화이트는 지난달 31일 KT전에서 수비 도중 왼쪽 허벅지를 다쳤다. 검진 결과 햄스트링 근육 파열 진단을 받으며 전열에서 6주 간 이탈하게 됐다.

한화는 즉시 대체 외국인 선수를 물색했다. 이후 지난 2일 잭 쿠싱과 6주 총액 9만 달러(연봉 6만달러+옵션 3만달러)에 계약했다. 쿠싱은 지난해 미국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38경기(선발 6경기) 11승 2패, 평균자책점 6.67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다소 높지만, 79.2이닝 동안 84개의 삼진을 잡으면서 볼넷은 28개만 내줬다. 

또 화이트의 부상 대신 5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 등판한 좌완 영건 황준서가 4.1이닝 3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제 몫을 해줬다. 한화는 외국인 선발을 잃으며 위기에 놓였지만, 빠른 대체 용병 영입과 유망주의 활약에 기대를 하고 있는 분위기다. 한화는 4승 4패를 기록해 LG와 공동 5위에 자리 중이다. 

[수원=뉴스핌] 한지용 인턴기자 = KT 오윤석이 지난 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KT 위즈] 2026.04.05 football1229@newspim.com

◆KT, 헤드샷으로 허경민 이탈...공백 메우는 백업들

KT는 지난 3일 주전 3루수 허경민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지난달 31일 대전 한화전에서 엄상백에게 헤드샷을 맞은 후 후유증 탓이다. 허경민은 부상 전까지 3경기에서 타율 0.600, 6안타(1홈런) 4타점 2득점 OPS(출루율+장타율) 1.567로 상승세였다.

KT는 주전 3루수를 잃으며 위기를 맞는 듯 했으나 그 공백을 백업 선수들이 어느 정도 메우고 있다. 

류현인과 오윤석이 3루 자리를 교대로 맡으며 공백을 메우고 있다. 특히 오윤석은 4월 4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했다. 타율 0.471을 기록하며 팀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KT는 6승 2패로 NC와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서울=뉴스핌] 문보경이 지난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와 경기에서 안타 친 후 출루 중이다. [사진=LG 트윈스] 2026.04.05 willowdy@newspim.com

◆WBC 여파 시달리는 LG

'디펜딩 챔피언' LG는 지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후유증을 겪고 있다. 투수 손주영, 유영찬, 송승기가 차출됐고 타자 문보경, 박해민, 신민재, 박동원 역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중 선발 자원인 손주영은 오른쪽 내복사근 미세손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4월말에 복귀할 예정이다. WBC 조별리그 C조 호주전에 1이닝 이후 팔꿈치 통증으로 교체된 손주영은 옆구리까지 다치며 어려운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대신 아시아쿼터 라클란 웰스가 지난 2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선발승을 챙겼다. 손주영 대신 선발을 맡은 웰스는 올 시즌 선발승과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한 유일한 LG 투수다.

WBC에서 11타점을 몰아친 문보경은 대회 기간 내내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복귀 직후에도 지명타자로만 출전하며 수비를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타격에서도 지난 4일까지 타율 0.211에 그치며 부진했다. 지난달 31일 KIA전에서는 주루 도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해 교체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5일 고척 키움전에서 5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반등 계기를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라일리의 대체 선수로 NC에 합류한 버하겐. [사진 = NC 다이노스] 2026.03.28 wcn05002@newspim.com

◆기존 1선발 대신 토종 1선발 앞세운 NC

NC는 라일리 톰슨이 21일 KT와의 시범경기 도중 왼쪽 복사근 부상으로 6주간 이탈하자 드류 버하겐을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했다.

버하겐은 2일 창원 롯데전에서 선발 등판해 3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버하겐은 당초 SSG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었으나 메디컬 테스트에서 탈락하며 계약이 무산됐다. 그러나 대체 용병으로 NC 유니폼을 입어 KBO 무대에 데뷔하는 데 성공했다.

타자 쪽에선 베테랑 권희동이 옆구리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이탈했다. 왼쪽 내복사근 파열로 6주 간 재활이 필요하다.

그러나 NC는 6승 2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기존 1선발 라일리를 잃었음에도 토종 에이스 구창모가 유리몸 오명을 씻어내며 11이닝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팀 분위기 자체는 상승세에 있다. 

[서울=뉴스핌] 두산의 외국인 에이스 플렉센이 3일 등 통증으로 1이닝 만에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사진 = 두산 베어스] 2026.04.04 wcn05002@newspim.com

◆1선발과 중간 계투가 빠진 두산

두산은 크리스 플렉센이 등 부상을 호소하며 전열에서 이탈해 위기에 놓였다. 플렉센은 시범경기 3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0.73을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자랑했다.

하지만 선발 등판 2경기 만에 부상을 당해 지난 4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플렉센은 검진 결과 어깨 견갑하근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 최소 4주 이탈이 예상된다.

이에 더해 사이드암 투수 최원준 역시 팔꿈치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졌다. 이르면 5월 말에 복귀할 예정이다. 두산은 2승 1무 5패로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1선발 플렉센까지 이탈해 시즌 초반 행보에 먹구름이 꼈다. 

[서울=뉴스핌] 키움은 5일 정현우와 박윤성의 엔트리 말소를 알렸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2026.04.05 willowdy@newspim.com

◆5선발과 필승조가 이탈한 키움

키움은 지난 5일 고척 LG전을 앞두고 급하게 정현우와 박윤성을 퓨처스리그로 내려보냈다. 두 선수는 5일 선수단 훈련 종료 이후 몸 상태 불편을 느꼈고, 6일 병원 진료가 예정돼 있다.

정현우는 2025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키움 유니폼을 입은 유망주다. 올해 키움 설종진 감독이 5선발을 맡길 만큼 기대가 컸으나 선발 1경기 등판 후 2군으로 내려갔다.

박윤성은 지난 시즌 54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4.53을 남긴 필승조 불펜 투수다. 그러나 박윤성 역시 2군으로 내려가며 키움 투수진은 가시밭길을 걸을 전망이다.

어깨 수술로 전열을 이탈했던 국내 에이스 안우진이 이달 말 2군 등판 예정으로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핵심 투수 2명을 잃어 어려움에 빠지게 됐다. 키움은 2승 6패를 기록 중이다. 

[인천=뉴스핌] 한지용 인턴기자 = SSG 김민준이 지난 1월 플로리다에서 열린 스프링캠프에서 투구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6.03.21 football1229@newspim.com

◆부상 악재 딛고 선두 달리는 SSG

SSG 랜더스는 김광현을 어깨 부상으로 잃은 데 이어 투수 김민준과 김택형을 1군에서 제외한 상황이다. 김민준은 지난달 31일 오른쪽 어깨 근육 미세손상으로 3주 재활 판정을 받았고, 김택형 지난달 29일 왼손 엄지손가락 근육 경련을 호소해 30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SSG는 필승조 경험을 갖추며 멀티이닝이 가능한 김택형을 전천후 왼손불펜으로 활용하려고 했으나 부상으로 빠지며 불펜 가동에 이상이 생겼다.

또 1년차 신인 김민준은 SSG 이숭용 감독의 전폭적인지지 아래 5선발을 맡을 예정이었으나 부상으로 데뷔가 늦어지고 있다.

그러나 SSG는 투수진 공백이 무색한 듯 7승 1패를 달리며 단독 1위에 올라있다. 특히 최민준이 지난 2일 문학 키움전에서 김민준을 대신해 5선발로 나서 역투했다.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한편 KIA는 윤도현이 파울 타구에 발등을 맞아 부상으로 교체된 이후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football12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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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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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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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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