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3인이 6일 교육청 앞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 부천 유치원 교사 사망을 구조적 결함 인재로 규정하고 직무상 재해를 촉구했다.
- 병가 사용 의무화와 유아교육 개혁을 강력히 요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39.8도 고열에도 학기 말 업무 강행...명백한 '직무상 재해'"
전교조 "임태희 교육감 직접 나서서 해결하고 특별감사 실시하라"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나선 예비후보들이 최근 발생한 부천 사립유치원 교사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이를 '구조적 결함에 의한 인재'로 규정하고 직무상 재해 인정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유은혜, 성기선, 박효진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3인은 6일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열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경기지부 주최 기자회견에 참석해 고인을 애도하며 교육 현장의 병가 사용 의무화와 구조적 개혁을 요구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후보들은 이번 사건이 열악한 유아교육 환경에서 비롯된 것임을 강조했다.
전 교육부 장관인 유은혜 후보는 "아플 때 쉴 수 있는 권리를 찾을 수 없는 구조적 현실을 반드시 고쳐야 한다"며 "고인의 사망을 업무상 재해로 인정하고, 아프면 쉴 수 있는 권리를 의무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성기선 후보(가톨릭대 교수) 역시 "이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교육 시스템의 문제"라고 지적하며 "철저한 조사와 함께 대응 체계를 마련해 선생님이 남긴 무거운 과제를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밝혔다.
전 전교조 경기지부장 출신인 박효진 후보는 "교사를 지키지 못한 교육청은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유아교육 체계의 열악함을 증명한 이번 사건을 계기로 병가 사용 의무화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교조 경기지부에 따르면 사망한 24세 청년 교사는 39.8도의 고열 속에서도 학기 말 행사 압박과 대체 인력이 없는 '독박 교실'의 부담으로 인해 쉬지 못하고 근무하다 패혈성 쇼크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교조 측은 해당 유치원의 파렴치한 사후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전교조 관계자는 "고인이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매던 시기, 유치원 측이 자필 서명을 위조해 면직을 시도했다"며 "이미 사문서 위조 혐의로 압수수색이 진행됐고 원장은 불구속 입건된 상태"라고 폭로했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을 향해 직무상 재해 인정과 특별 감사를 촉구했다.
이들은 ▲아파도 쉬지 못하는 유치원 조직 문화 점검▲무리한 업무 일정에 대한 특별 감사 실시▲감염병 발생 시 병가 사용 의무화▲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등을 요구안으로 제시했다.
전교조는 기자회견 종료 후 '부천 유치원 교사 직무상 재해 인정 촉구 서명지'와 '유치원 교사 병가 사용 실태 조사 결과'를 경기도교육청에 공식 전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여한 이종문 진보당 부천시의원은 "아파도 출근해야 하는 야만의 교육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반교육적 행태를 끊어내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