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 연준 총재들이 6일 팟캐스트에서 물가 상황을 주황색으로 평가했다.
- 굴스비 총재는 유가 급등으로 인플레이션이 빨간색으로 변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 해맥 총재는 고용 시장을 노란색~초록색으로 보며 안도감을 보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물가 우려가 점차 심화하고 있다. 가뜩이나 쉽사리 내리지 않는 물가에 이란 전쟁에 따른 유가 급등까지 겹치면서, 연준 위원들이 고용 안정보다 물가 잡기에 더욱 비중을 두는 모습이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6일(현지시간) 팟캐스트 '플래닛 머니'에 출연해 경제 상황을 네 가지 색으로 평가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위험 단계인 '빨간색'(집에 불이 난 상태)부터 안전 단계인 '녹색'(모든 것이 좋아 보임) 사이에서 현재의 경제를 진단한 것이다. 이날 공개된 팟캐스트 에피소드는 지난 1일에 녹화됐다.
굴스비 총재는 인플레이션 전망과 관련해 "적어도 주황색"이라며, "미트볼이 내릴 것 같은 주황색"이라고 답해 상황이 녹록지 않음을 시사했다. 그는 "물가가 2% 목표 경로로 돌아갈 것으로 낙관했었지만, 최근에는 주황색에서 빨간색으로 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기존의 관세 효과가 잔존하는 상황에서 유가 급등이라는 '스태그플레이션 충격'이 더해진 점을 우려스러운 순간이라고 지적했다.
해맥 총재 역시 5년째 목표치를 웃돌고 있는 인플레이션에 우려를 표했다. 그는 "지난 2년간 물가가 사실상 횡보하고 있다"며 현재 상태를 "분명 더 밝고 선명한 주황색"이라고 정의했다.
반면 고용 시장에 대해서는 두 총재 모두 비교적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해맥 총재는 "내게 있어 최선의 지표는 실업률"이라며 현재 실업률이 완전고용 수준 근방에 있다고 평가했다. 고용 전망에 대해서는 '노란색 내지 초록색'을 제시하며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했다.
굴스비 총재는 채용과 해고가 모두 적은 현재의 경색된 상황을 언급하며, 고용 시장에 노란색을 표시해 해맥 총재보다는 다소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금융 시스템과 관련해 해맥 총재는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으며, 굴스비 총재는 결제 시스템에는 만족감을 표하면서도 자산 가격의 과열 양상에 대해서는 다소 초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한 바 있다. 당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예상보다 더딘 물가 진전에 대해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