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우강훈이 7일 NC전 8회 무실점으로 LG 승리 지켰다.
- 롯데에서 LG로 이적 후 시즌 5경기 5이닝 무실점 4홀드 기록했다.
- 염경엽 감독이 필승조 핵심 불펜으로 우강훈 활용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창원=뉴스핌] 남정훈 기자 = LG의 불펜에 새로운 이름이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사이드암 강속구 투수 우강훈이 그 주인공이다. 시즌 초반부터 인상적인 투구를 이어가며 팀의 핵심 불펜 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우강훈은 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와의 경기에서 8회 마운드에 올라 팀이 2-0으로 앞선 상황을 책임졌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1이닝 동안 1피안타와 1볼넷을 내줬지만, 삼진 2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이 돋보였다.

2002년생인 우강훈은 야탑고를 졸업한 뒤 2021년 신인드래프트 2차 5라운드 전체 41순위로 롯데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입단 첫해 부상으로 실전에 나서지 못했고, 이후 빠르게 군 복무를 선택해 2023년 5월 전역했다. 복귀 후 1군에서 3경기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았지만, 본격적인 기회는 이후에 찾아왔다.
전환점은 2024시즌 초반이었다. 타선 보강이 필요했던 롯데가 트레이드를 단행하면서 우강훈은 LG로 팀을 옮기게 됐다. 손호영과 맞트레이드 형식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그는 새로운 환경에서 서서히 가능성을 드러냈다.
이적 첫해인 2024시즌에는 14경기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2025 시즌에는 11경기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했다. 특히 퓨처스리그(2군)에서는 17경기 15.2이닝 동안 1승 무패, 3홀드, 평균자책점 2.87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그리고 올 시즌 비로소 그 잠재력이 본격적으로 폭발하고 있다. 개막 이후 꾸준히 마운드에 오르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3월 28일 KT와의 개막전에서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출발한 우강훈은 이후 KIA전, 키움전에서도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갔다. 특히 키움전에서는 볼넷 1개를 허용했지만 3개의 아웃카운트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NC전에서도 위기 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선두타자 맷 데이비슨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박건우에게 볼넷, 김휘집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았다. 시속 150km 넘는 포심 패스트볼과 130km대 커브를 앞세워 한석현과 김형준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워 실점 없이 이닝을 정리했다.
이날 경기까지 우강훈은 5경기에 등판해 5이닝 동안 단 1점도 내주지 않았고, 4개의 홀드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필승조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성적이다.
LG 염경엽 감독 역시 그의 활약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현재 LG 필승조 구성에 대해 "김진성, 유영찬, 장현식, 우강훈, 김영우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히며, 우강훈을 핵심 불펜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지금의 흐름이라면 우강훈이 8회를 책임지는 셋업맨 역할을 맡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강력한 구위와 함께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담대함까지 갖춘 만큼, LG 불펜에 새로운 중심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