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 대통령이 9일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를 즉시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 이란 의원이 선박 척당 200만 달러 통행료 징수를 인정하고 5척 이상이 지불했다.
- 트럼프는 이란 핵무기 불가와 석유 흐름 재개가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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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형편 없고 심지어 불명예스러운 행동 중"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한 통행료 부과를 당장 멈추라고 경고했다.
9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들에게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는 보도들이 있다"면서 "그들은 그렇게 해서는 안 되며, 만약 그런 짓을 하고 있다면 지금 즉시 멈춰야 한다!"고 썼다.
전날 미국과 이란이 6주간의 격렬한 전쟁을 뒤로하고 2주간의 인도적 휴전에 돌입했지만, 선박 위치 추적 서비스인 '마린 트래픽(Marine Traffic)'에 따르면, 이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으로 화물을 운송하는 벌크선과 컨테이너선 8척에 불과했다. 평상시 양방향 통행량이 하루 약 135척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해협은 사실상 봉쇄된 상태다.
또 이란 의회 국가안보위원회 소속 알라에딘 보루제르디 의원은 국영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전쟁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일부 선박에 척당 200만 달러(30억 원)의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미 5척 이상의 선박이 통과를 위해 암호화폐 등으로 통행료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해협을 국제 역으로 간주해 자유로운 통행을 보장해야 한다는 미국의 입장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지점이라고 뉴욕타임스(NYT)는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뒤이어 게시한 글에서는 자신이 이란에 대한 승리를 성급히 선언했다고 지적한 월스트리트저널(WSJ)을 비판하면서,이란의 도움 유무와 상관없이 매우 빠르게 석유가 다시 흐르기 시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해당 글에서 "이란은 절대로 핵무기를 갖지 못할 것이며, 그리고 아주 빠른 시일 내에 석유는 다시 흐르기 시작할 것이다. 이란의 협조가 있든 없든 말이다. 나로서는 어느 쪽이든 상관없다"고 썼다.
또 새롭게 추가한 글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석유가 통과하도록 허용하는 데 있어 매우 형편없는, 어떤 이들은 불명예스럽다고까지 말할 정도의 행동을 하고 있다. 이는 우리가 합의한 내용이 아니다!"라면서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