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T 위즈가 12일 수원 두산전에서 보쉴리 호투로 6-1 승리했다.
- 주말 3연전서 사우어·소형준·보쉴리가 2승1패를 거두며 선발진 강세를 과시했다.
- 안정된 선발 마운드로 KT가 우승 후보로 부상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수원=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선발 왕국'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KT는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KT는 지난 10일 수원 두산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7-8로 패했으나 11일 수원 두산전에서 소형준의 7이닝 2실점 투구를 내세워 6-4로 승리했다.
시리즈 1승 1패로 맞선 KT는 이날 케일럽 보쉴리가 6이닝 동안 103개의 공을 던지며 6이닝 5피안타 1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내세워 승리했다.
보쉴리는 1회와 3회 아웃카운트를 모두 삼진으로만 잡는 위력을 과시했다. 5회 2사 1, 3루 위기에서는 코칭스태프가 마운드에 올랐으나 속투 의지를 밝혔다. 이후 두산 다즈 카메론을 3루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날 투구를 마쳤다.
KT 이강철 감독은 경기 후 "보쉴리가 선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자기 역할을 다했다. 개막 후 세 차례 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KT는 주말 3연전에서 1~3선발인 맷 사우어, 소형준, 보쉴리가 나서 2승 1패를 기록했다.

사우어가 6이닝 동안 91개의 공을 던지며 7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4실점(4자책)으로 아쉬웠지만, 6이닝을 책임진 덕분에 불펜 과부하를 막았다.
소형준은 7이닝 간 98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앞선 2경기에서 9이닝 9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했던 소형준은 국가대표급 기량을 유감없이 보여주며 시즌 첫 승을 챙겼다. 이 감독은 "소형준이 소형준다운 투구를 하며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고 치켜세웠다.
소형준까지 제 컨디션을 되찾은 가운데 KT는 리그에서 손꼽히는 탄탄한 선발진을 자랑하고 있다. 또 다른 국가대표 투수 고영표도 지난 7일 사직 롯데전에서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5선발 오원석이 다음날 4이닝 3실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미 지난 시즌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하며 수준급 선발투수로 올라선 만큼 갈수록 좋아질 거라 KT는 기대하고 있다.
승패를 떠나 선발 투수가 얼마나 많은 이닝을 책임지느냐가 시즌 전체 흐름을 좌우한다. 선발투수가 긴 이닝을 소화하면 불펜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고, 마운드 운영에 여유가 생긴다.

KT는 이번 주말 3연전에서 이를 그대로 증명했다. 패한 경기에서도 선발이 6이닝을 버텼고, 승리한 두 경기에서는 7이닝과 6이닝을 책임지며 불펜 부담을 효과적으로 줄였다.
선발진이 흔들리지 않는 팀은 긴 레이스에서 무너지지 않는다. 사우어, 소형준, 보쉴리를 중심으로 고영표까지 버티는 KT 선발진은 리그 최상위권 전력으로 평가받기에 충분하다.
5선발 오원석도 지난 시즌 25경기 132.1이닝을 소화하며 11승 8패,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한 만큼 반등 여지가 충분하다.
시즌 초반이지만, 안정된 선발 마운드를 앞세운 KT가 장기 레이스로 펼쳐지는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