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투스크 폴란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
- 두 정상은 방산 협력 확대와 에너지·인프라·과학기술 분야 협력을 합의했다.
- 신공항 연결·트램 교체 사업에 한국 기업 참여를 요청하고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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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문화 인적교류 확대 더욱 강화
첨단 산업·과학 기술·우주·에너지·인프라
폴란드 내 韓 기업에 대한 관심·지원 당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가 13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두 정상은 양국의 호혜적 방산 협력을 확대하고 에너지 공급망을 비롯한 인프라와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협력 범위를 넓히기로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투스크 총리와 공동 언론 발표를 통해 "양국이 그간 쌓아 온 두터운 신뢰를 기반으로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오늘 양국이 채택한 공동성명에는 정치와 경제, 문화, 인적 교류의 여러 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며 "첨단 산업과 과학기술, 우주, 에너지, 인프라 분야의 포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분야로 협력의 지평을 넓히겠다는 확고하고 분명한 의지가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신공항 연결·바르샤바 트램교체, 한국 기업 참여 요청"
두 정상은 먼저 양국의 방산 협력이 심화·발전할 수 있도록 이미 체결돼 있는 총괄 계약의 안정적 이행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이 대통령은 "투스크 총리도 방산 협력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한국 기업이 보여준 현지 생산과 기술 이전, 인력 양성에 대한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에너지 공급망과 인프라, 과학기술 분야에 대해 "양국 간 협력의 범위를 더욱 포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폴란드 내 한국 전기차 배터리 투자 기업들이 에너지 저장 시스템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시작하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며 "투스크 총리에게 한국 기업에 대한 폴란드 정부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드렸다"고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폴란드의 주요 인프라 구축 사업인 신공항 연결과 바르샤바 트램 교체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투스크 총리의 특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양국 정부는 수소와 나노·소재, 우주를 비롯한 첨단 과학기술 분야까지 양국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 간 공동 연구와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양국 정부 차원에서 이를 지원하는 것에도 뜻을 모았다.

◆ "중동 전쟁 위기 대처…공급망 안정화에 공감"
이 대통령은 "양국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서 글로벌 경제·안보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긴밀한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무엇보다 한반도와 유럽의 안보가 긴밀히 연결돼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두 나라가 각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힘쓰는 동시에 세계적인 차원의 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며 "중동전쟁이 불러온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화가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민간 교류도 늘려 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 간 직항편 노선을 조율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언어와 음악, 서적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있어 문화교류를 확대할 수 있도록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폴란드 정서적 연결성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폴란드 속담에 '스부이 치옹니에 도 스포예고'라고 '비슷한 사람끼리 서로 이끌린다'라는 말이 있다고 들었다"며 "한국에도 유유상종이라는 말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두 나라가 공유하는 역사적 유대감과 문화적 친근감이 있었기에 한국과 폴란드는 전례가 없을 정도로 빠른 시간 안에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pcj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