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 대통령이 13일 AI 생성 예수 형상 이미지를 소셜에 올렸다.
- 논란 확산으로 게시물을 삭제하고 의사 표현이라 반박했다.
- 교황 레오 14세 독설 직후라 보수 진영 비판도 받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레오 14세 교황과 군사 작전 두고 갈등 중 터진 악재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을 예수처럼 형상화한 인공지능(AI) 생성 이미지를 소셜 미디어에 올렸다가 여론의 거센 비난에 직면했다. 특히 최근 교황 레오 14세에 대해 모욕적인 언사를 쏟아낸 직후라 파장은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13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과 CBS 등 주요 매체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에 예수의 모습을 한 자신이 환자의 이마를 어루만지며 치유하는 듯한 AI 생성 이미지를 게시했다. 해당 게시물은 논란이 확산하자 현재 삭제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이미지가 예수가 아닌 '의사'로서의 자신을 표현한 것이라며, 이를 예수라고 주장하는 언론 보도를 "가짜 뉴스"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나를 사람들을 낫게 하는 의사로 표현한 것일 뿐이며, 나는 실제로 사람들을 낫게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논란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레오 14세 교황에게 독설을 퍼부은 직후 발생해 더욱 눈총을 받고 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이란이 핵무기를 갖기를 바라는 교황은 원치 않는다"며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돼 내 할 일을 하고 있는 미국 대통령을 비난하는 교황 역시 원하지 않는다"고 날을 세웠다.
이러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은 앞서 레오 14세 교황이 이란에 대한 미국의 군사 작전을 강력히 비판한 데 따른 것이다. 미국 태생인 레오 14세 교황은 최근 전 세계 지도자들을 향해 무력 충돌보다는 외교적 해결에 우선순위를 둘 것을 촉구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예수 이미지' 논란에 대해서는 보수 진영 내부에서도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보수 활동가 라일리 게인스는 "도대체 왜 이런 이미지를 올리는지 진지하게 이해할 수 없다"며 "어떤 반응을 기대한 것인지, 아니면 정말로 본인을 그렇게 생각하는 것인지 모르겠으나 어느 쪽이든 사실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