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 재건축 추진위원장과 조합장들이 14일 평균 월급 810만원을 받았다.
- 강남권 E단지 조합장은 1300만원, F·G·H단지들은 1000만원을 지급했다.
- 기본급 외 월급 400~500% 상여금을 더해 연봉이 대폭 증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여의도엔 조합장 월급 1300만원 넘는 곳도
정비사업협회 규모별 표준급여안 내놨지만
현장 자금력 따라 천차만별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서울 주요 재건축 단지를 이끄는 추진위원장과 조합장들의 월평균 급여가 800만원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 일대 주요 재건축 추진 단지 중 5곳의 추진위원장 및 조합장 평균 월급은 810만원 수준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A단지 조합장의 월급이 95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B단지 추진위원장이 850만원, C단지 추진위원장 800만원, D단지 추진위원장 650만원을 각각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강남권을 비롯한 서울 시내 핵심 사업지와 수도권 인기 구역들도 사정은 비슷했다. 영등포구에 위치한 E단지 조합장은 매월 1300만원에 달하는 급여를 수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초구 F단지 재건축 조합과 은평구 G구역 재개발 조합, 경기 과천 H단지 재건축 조합 역시 조합장 월급을 나란히 1000만원으로 책정했다. 이 밖에 마포구 I단지 950만원, 서초구 J단지 900만원, 서초구 K단지 830만원 등 대부분 높은 임금 테이블을 형성했다.
매달 정기적으로 지급받는 기본급 외에 추가로 주어지는 상여금 규모도 상당하다. 앞서 언급된 사업장들은 통상적으로 월급의 400~500%를 조합장 성과급으로 지급하기로 뜻을 모았다. E단지와 A단지 조합은 500%의 상여금을 책정했으며, 나머지 현장들도 400%를 약속해 이를 모두 합산하면 실제 연봉 규모는 대폭 뛸 전망이다.
이 같은 현장의 고액 급여 책정은 관련 업계가 마련한 기준치와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가 최근 발표한 '2026년 주택정비사업 조합 상근임직원 표준급여(안)'을 살펴보면, 조합원 수가 1000명을 넘어서는 대규모 조합이라 하더라도 조합장 월급은 528만원 선에서 결정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해당 권고 금액은 조합원 규모에 비례해 세분화된다. 구체적으로 300명 미만 사업장은 441만원, 500명 미만 464만원, 700명 미만 487만원, 1000명 미만 507만원을 적정 수준으로 제시했다. 협회 관계자는 "각 조합이 처한 특수한 환경이나 자금 조달 여력 등에 따라 가이드라인에서 일정 비율을 더하거나 뺄 수 있다"고 설명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