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더불어민주당 괴산군수 결선 경선에서 나용찬·이차영 두 예비후보가 상호 고발하며 극한 대립을 벌였다.
- 이차영 측은 14일 나용찬을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했고 나용찬 측은 15일 역으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 양측은 '뒷거래설' 의혹을 놓고 맞고발하며 경선을 진흙탕 싸움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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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괴산군수 결선 경선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민주당이 14~16일 괴산군수 결선 경선에 돌입한 가운데 나용찬·이차영 두 예비후보는 연일 상대방을 싸잡아 비난하며 이전투구 양상을 빚고 있다.

이차영 괴산군수 예비후보 측은 지난 14일 결선 경선 상대인 나용찬 예비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 예비후보 측은 "나 예비후보가 최근 보도자료를 배포해 사실과 다른 허위 주장을 해 이 예비후보의 명예를 훼손하고 유권자의 판단을 왜곡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나 예비후보 측은 지난 13일 보도자료를 내 "이차영 예비후보가 지난 9일 이준경 전 예비후보를 만나 정책보좌관 자리와 3억원을 제안했다"며 이른바 '뒷거래설' 의혹을 제기했다.
이 예비후보가 경선에서 탈락한 이준경 전 예비후보 측에 지지를 호소하며 금품 약속을 했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이차영 예비후보 측은 "사실과 다른 주장으로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속적인 허위 주장으로 유권자의 판단을 왜곡하는 행위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도 덧붙였다.

나용찬 예비후보도 15일 자신을 고발한 이 예비후보 측을 향해 강경 대응 방침을 천명했다.
나 예비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승리만을 위해 서로를 음해하는 행태는 민주당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라며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도자료에 언급된 '이차영-이준경 돈 거래설'은 이준경 씨의 입에서 나온 내용을 순차적으로 나열한 것일 뿐"이라며 "의혹의 당사자가 되레 고발장을 제출한 것은 적반하장이고, 수사를 받아야 할 대상자는 그 내용을 생산 유포한 당사자들"이라고 역공했다.
그는 중앙당 윤리감찰단에 공식 진상조사를 요청했으며 "정당 내부의 불법 거래 의혹이 사실이라면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후보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고발 절차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괴산 민주당 경선은 후보 간 '신뢰 붕괴'와 '맞고발'로 얼룩지면서 지역 정치권에서는 "원팀을 강조하던 민주당 경선이 진흙탕 싸움으로 전락했다"는 냉소적인 반응도 나온다.
한편, 이번 경선은 권리당원 3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70%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최종 후보는 16일 오후 결정될 예정이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