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드라마·예능

속보

더보기

구교환, '모자무싸'로 존재감 증명…불안과 허기 껴안은 황동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배우 구교환이 18일 첫 방송된 JTBC 드라마 '모자무싸'에서 20년째 영화감독 데뷔를 꿈꾸는 황동만 역으로 열연했다.
  • 구교환은 현실과 꿈 사이에서 버티는 인물의 허세와 허기, 불안을 탄탄한 연기로 입체적으로 표현해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 대사 없이도 결핍을 전하는 장면들과 리듬감 있는 톤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며 극의 중심축 역할을 단단히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배우 구교환이 '모자무싸'에서 현실과 꿈 사이를 버티는 인물의 복합적인 내면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모자무싸)에서 구교환은 20년째 영화감독 데뷔를 꿈꾸는 '황동만' 역을 맡아 등장하는 순간부터 열연으로 작품을 가득 채웠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구교환. [사진=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드라마 캡처] 2026.04.20 moonddo00@newspim.com

'모자무싸' 1, 2회에서는 잘나가는 지인들 사이에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만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동만은 문예 창작 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면서도 '날씨를 만들어 드립니다'라는 시나리오를 집필하며 꿈을 놓지 않았다. 하지만 항상 상대의 심기를 건드리는 성격 탓에 주변에서는 그를 못마땅해하는 시선이 많았고, 20년째 제자리걸음 중인 한심한 인간이라는 평가까지 더해져 늘 이방인 취급을 당했다.

결국 이를 대표하듯 최대표(최원영)는 동만에게 그가 버텨온 시간을 부정하고 "20년 했잖아. 근데 왜 안되는 거 같아?"라고 몰아붙이며, 보다 현실적이고 건설적인 삶을 살 것을 충고했다. 그럼에도 동만은 자신을 깎아내리는 말에 오히려 좌절이 아닌 "내 인생이 왜 네 맘에 들어야 되는데요?"라고 응수하며 본인의 삶을 향한 확고한 태도를 드러냈다.

그뿐만 아니라 "네가 원하는 게 뭐야? 데뷔야? 성공이야? 뭐야?" 묻는 형 진만(박해준)에게 "불안하지 않은 거. 그냥 불안하지만 않으면 돼, 난"이라고 답해 그의 불안한 내면을 단적으로 보여주며 안타까움을 유발했고, 모두에게 와닿는 한 마디는 화면 너머까지 깊은 울림을 남겼다. 무엇보다 2회 방송 말미, 최대표 사무실로 찾아간 동만은 자신을 무시하던 이들에게 마치 선전포고를 하듯 "난 내 무가치함의 끝에서 빛나는 진실을 건져 올릴 거야. 나의 빛나는 스토리를 기대해라"라고 결코 무너지지 않는 모습을 그려내며 보는 이들의 응원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구교환은 밉상 같다가도 유쾌하고, 순수하다가도 한없이 짠한 '황동만'의 복합적인 감정을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설득력 있게 완성했다. 겉으로는 허세와 농담으로 자신을 포장하지만, 그 이면에 자리한 '허기'와 불안을 입체적으로 풀어내 캐릭터의 시시각각 변주하는 내면을 표현, 마치 실제 어딘가에 존재하는 인물처럼 느껴지게 만들어 몰입도를 높이며 극의 중심축 역할을 단단히 했다.

특히 경세(오정세)의 시사회 뒤풀이 이후, 홀로 버스에 올라 공허함과 울음을 감추기 위해 애써 웃음을 지으며 노력하면서도 "잘나서 나를 증명할 수 없을 때는, 망가져 나를 증명한다"라고 절규하는 장면과, 최대표의 충고를 들은 뒤 '감정 워치'에 뜬 '허기'를 채우기 위해 집으로 돌아와 무작정 폭식하는 장면은 대사 없이도 동만의 결핍을 고스란히 전했다. 또한 구교환 특유의 리듬감 있는 대사 톤으로 툭 던지듯 내뱉는 진심에는 우리 모두가 공감할 '불안'이라는 감정이 담겨 있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여기에 서로의 가치를 빛내줄 은아와의 초록불 관계까지 예고되며, 앞으로 구교환이 그려낼 '황동만'의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한편, 구교환이 출연하는 JTBC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는 매주 토요일은 밤 10시 40분, 일요일은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moondd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장 끝났다고?…KRX 애프터마켓 오늘 개장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한국거래소가 14일부터 정규장 종료 후 주식을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는 애프터마켓을 운영한다. 기존 시간외단일가 매매를 폐지하고 오후 8시까지 실시간 거래를 확대하면서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와 장후 거래시장을 놓고 경쟁하게 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부터 정규장 종료 후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4시간 동안 애프터마켓이 열린다. 정규장은 기존과 같은 오후 3시 30분에 종료되며, 오후 3시 40분부터 4시까지는 시간외종가매매가 진행된다. 이후 오후 4시부터 애프터마켓에서 실시간 접속매매가 이뤄진다. [자료=한국거래소] 기존 오후 4~6시 운영되던 시간외단일가 매매는 폐지된다. 10분 단위로 주문을 모아 하나의 가격으로 체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정규장과 같은 실시간 체결 방식으로 바뀌는 것이다. 거래소는 장 마감 이후 발생한 공시나 해외시장 움직임 등에 투자자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장으로 가장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장후 거래의 선택지가 넓어진다는 점이다. NXT도 이미 장후 거래를 운영하고 있지만 거래 대상이 약 600개 종목으로 제한돼 있다. 반면 KRX 애프터마켓은 코넥스를 제외한 코스피·코스닥 상장주식과 주식예탁증서(DR) 등 대부분의 종목을 대상으로 한다. 단, 투자경고·투자위험·관리·정리매매 등 일부 시장관리 종목은 제외되며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도 거래 대상에서 빠진다. 거래시간도 일부 차이가 있다. NXT 애프터마켓은 오후 3시 40분부터 8시까지 운영돼 KRX보다 20분 먼저 시작한다. 오후 4시부터 8시까지는 두 시장이 동시에 운영되면서 거래 가능한 종목의 경우 투자자가 어느 시장을 통해 주문을 체결할지 선택할 수 있는 구간이 된다. 이때 증권사의 스마트주문전송(SOR)이 시장 간 주문 경쟁의 핵심 역할을 맡는다. SOR은 동일 종목에 대해 각 시장의 가격과 거래비용, 체결 가능성 등을 비교해 투자자에게 유리한 시장으로 주문을 배분한다. KRX는 거래 종목의 폭을 앞세우고, NXT는 기존 장후 거래 인프라와 상대적으로 낮은 거래비용 등을 기반으로 맞서는 구조다. 주문 방식에도 변화가 생긴다. 애프터마켓에서는 시장가 주문을 허용하지 않고 지정가·최우선지정가·최유리지정가 등 제한된 호가만 이용할 수 있다. 장후 시간대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는 유동성과 가격 변동성을 고려한 조치다. 가격제한폭은 기존 시간외단일가의 전일 종가 대비 ±10%에서 ±30%로 확대된다. 급격한 가격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변동성완화장치(VI) 등 가격안정화 장치도 적용된다. 관건은 거래시간 확대에 걸맞은 유동성이 확보될 수 있느냐다. 자본시장연구원은 거래량이 충분히 늘지 않을 경우 장후 시간대에 유동성이 분산되고 호가 스프레드가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참여자가 적은 상황에서는 소수 주문만으로 가격이 크게 움직이면서 정규장 종가와 애프터마켓 가격 간 괴리가 커질 가능성도 있다. 여밀림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애프터마켓 도입 이후 시장 품질과 운영 안정성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그 결과를 프리마켓의 세부 운영방식과 도입 범위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거래소·대체거래소·증권사와 청산 결제기관을 포괄하는 통합 시장운영 및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 2026-09-14 12:00
사진
못말리는 트럼프?…골프장서 시상식 후 정책 발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형 스포츠 무대에 자주 모습을 드러낸다. 스포츠 무대를 자신의 정치적 존재감과 개인 브랜드를 동시에 키우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이번에는 자신의 골프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아일랜드 서부 둔베그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링크에서 열린 DP 월드투어 아이리시 오픈 시상식에 직접 등장했다. 우승자 셰인 라우리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USA'가 새겨진 모자를 쓴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은 대회 우승 장면 못지않은 관심을 끌었다. 시상식 연설에서는 미국으로 수입되는 아일랜드 위스키 관세를 폐지하겠다는 발표까지 내놨다. [산세바스티안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4일(한국시간) 아이리시 오픈 시상식에서 우승자 셰인 라우리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6.9.14 psoq1337@newspim.com 경기가 치러진 골프장은 트럼프 일가가 소유하고 있다. 트럼프그룹은 2014년 파산 절차를 밟던 골프장과 호텔을 약 1700만달러에 인수했다. 이후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링크로 이름을 바꿨다. 이번 아이리시 오픈은 이 골프장에서 처음 열린 DP월드투어 대회다. 트럼프 대통령의 직접 참석까지 더해지면서 골프장 자체가 세계적인 뉴스의 중심에 섰다. 개인 사업장의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노렸다. 아일랜드 현지의 반발은 거셌다. 더블린에서는 12일 '트럼프는 환영받지 못한다'는 구호를 내건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둔베그에서도 반대 집회가 이어졌다. 아일랜드 정부는 대통령의 이동 동선에 군경 4000여명을 배치하는 대규모 경호 작전을 가동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스포츠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5년 2월에는 미국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슈퍼볼을 직접 관람했다. 일주일 뒤에는 데이토나500을 찾았다. NASCAR의 상징적인 레이스에서 대통령 전용 차량이 트랙을 돌며 퍼레이드에 참여했다. [뉴올리언스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5년 2월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시저스 슈퍼돔에서 열리는 미국미식축구리그(NFL) 제59회 슈퍼볼 필라델피아와 캔자스시티의 경기 시작 전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25.2.10 psoq1337@newspim.com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한 스페인의 로드리에게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건네주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대학 레슬링 챔피언십과 UFC 경기장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LIV 골프 대회가 열린 자신의 플로리다 도럴 골프장도 직접 찾았다. 2025년 FIFA 클럽월드컵 결승에서는 첼시의 우승 세리머니 무대에 올라 트로피와 선수들 사이에 섰다. US오픈 테니스에도 등장했다. 2026년에는 NBA 파이널을 직접 관람했고 UFC를 백악관 잔디밭으로 불러들이는 파격적인 이벤트까지 진행했다. 스포츠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은 개인적인 취향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대형 스포츠는 정치 집회와 달리 폭넓은 대중에게 자연스럽게 노출된다. 경기장과 중계 화면을 통해 대통령의 모습이 반복적으로 전달된다. 정치적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지 않아도 강한 이미지가 만들어진다. psoq1337@newspim.com 2026-09-14 10: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