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시우가 20일 PGA 투어 RBC 헤리티지 최종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쳤다.
- 버디 4개 보기 1개로 합계 16언더파 268타 단독 3위를 차지했다.
- 시즌 톱10 5번째로 최다 기록을 세우고 상금 20억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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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시우가 특급대회에서 자신의 뜨거운 샷 감각을 다시 한 번 뽐냈다. 김시우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아일랜드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724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68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올 시즌 PGA 투어 11개 대회에 모두 출전해 전부 컷을 통과했고 준우승과 두 차례 3위를 포함해 세 번째 톱3에 들었다. 김시우가 한 시즌 최대 톱5 성적을 냈던 건 2018-2019시즌으로 4차례다. 또 시즌 다섯 번째 톱10을 달성하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타이기록을 세웠다. 그는 앞서 2015-2016시즌, 2017-2018시즌, 2018-2019시즌, 2020-2021시즌, 2022-2023시즌 5시즌에서 각각 톱10 5회씩을 기록했다. 아울러 2018년 이 대회 준우승, 2023-2024시즌 공동 8위에 이어 올해 단독 3위까지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와의 좋은 궁합도 이어갔다.

4타 차 공동 3위에서 출발한 김시우는 2번 홀(파5) 버디로 출발했고, 4번 홀(파3)에선 핀을 향한 정확한 티샷으로 두 번째 버디를 추가했다. 전반을 2언더파로 마친 그는 11번 홀(파4)에서 약 5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선두 추격에 불을 붙였다. 15번 홀(파5)에서 여유 있게 버디를 잡아내며 4타를 줄여 선두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세계 7위)을 2타 차까지 압박했다.
이날 유일한 보기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나왔다. 티샷이 오른쪽 러프로 향했고 두 번째 샷은 벙커에 빠졌다. 벙커 탈출 뒤 2.9m 파 퍼트를 놓치며 이번 대회 벙커 세이브 100% 기록이 깨졌다. 김시우는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92.86%로 1위를 기록했고, 그린 적중 후 홀당 퍼트 수 1.60개로 아이언샷과 퍼팅 모두 안정적이었다.
RBC 헤리티지는 시즌 내 8차례뿐인 '시그니처 이벤트'다. 총상금 2000만달러, 우승 상금 360만달러, 페덱스컵 포인트 700점이 걸린 특급 대회다. 김시우는 단독 3위에 힘입어 136만달러(약 20억원)의 상금을 챙겼다. 시즌 상금은 397만달러를 넘어섰고, 페덱스컵 랭킹도 10위권으로 도약했다. 자신의 단일 시즌 최고 상금 기록(2022-2023시즌 539만7030달러) 경신 가능성도 높였다.


우승컵은 피츠패트릭이 들어 올렸다.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에게 동타를 허용해 최종 합계 18언더파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 홀에서 열린 연장 첫 홀에서 핀을 직접 공략하는 과감한 플레이로 버디를 낚으며 승부를 끝냈다. 2023년 이후 3년 만에 RBC 헤리티지 정상에 복귀하며 PGA 투어 통산 4승째를 기록했다.
셰플러는 이날 4타를 줄이며 추격했지만 또다시 준우승에 머물렀다.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이어 2주 연속 2위다. 콜린 모리카와, 해리스 잉글리시, 루드비그 오베리 등이 13언더파 271타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이날 1타를 줄여 최종 합계 6언더파 278타로 공동 42위에 그쳤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