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20일 베트남 증시가 FTSE 러셀 신흥시장 승격 결정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 VN지수는 1.1% 오른 1837.11포인트로 1800 돌파했으나 HNX지수는 1.03% 하락 마감했다.
- 빈홈즈 상한가로 부동산 강세 띠었으나 거래액 감소와 외국인 순매도로 변동성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HNX 지수(하노이증권거래소) 257.33(-2.67, -1.03%)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20일 베트남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글로벌 지수 제공업체인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이 중간 평가를 거쳐 베트남 증시 시장 등급을 프런티어 시장에서 신흥 시장으로 승격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장기적인 외국인 자금 유입 기대감이 커진 것이 심리적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지만 우량주에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
호찌민 VN지수는 1.1% 오른 1837.11포인트를 기록한 반면, 하노이 HNX지수는 1.03% 내린 257.3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베트남 증시 벤치마크 지수인 VN지수는 지난주까지 4주 연속 상승했고, 긍정적인 심리에 힘입어 이날도 오름세를 이어가며 1800포인트를 돌파했다고 베트남 플러스 등 현지 매체는 전했다.
베트남 플러스에 따르면, 비엣콤뱅크증권은 "차트상의 신호는 시장이 여전히 상승 추세에 있고 반전 조짐이 없음을 나타낸다"며 "VN지수는 가까운 시일 내에 1850~1880포인트 범위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매수세가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기보다는 빈그룹(Vingroup) 등 대형주에 거래가 집중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4주 연속 상승에 따른 피로감으로 인해 저항 구간에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매수세가 더욱 광범위하게 확산되지 않는다면 1850~1990포인트 도달 이후 상승세의 지속 가능성은 불확실하다는 관측이다.
SHS는 "금리, 환율, 지정학적 변동 같은 위험 요소가 지속적으로 존재하는 상황에서 단기적인 성장은 불확실하다"며 "시장이 안정화되기까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MBS 증권은 "투자 심리가 여전히 '중동의 폭풍'에 관심을 두고 있다"며 "4주 연속 회복세를 보이면서 지수가 1800선 위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이는 여전히 (중동) 분쟁 이전보다 낮은 것"이라고 말했다.
MBS 증권은 "유동성이 증가하지 않거나 개별 종목의 상승이 지수 상승을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이 시장 회복 전망을 제약할 수 있다"며 "전고점 구간(1860~1900포인트)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유동성을 동반한 대형주들의 합의된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호찌민 거래소 거래액은 21조 7030억 동(약 1조 2154억 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 거래일 대비 약 7% 감소한 것이자 지난주 일평균(약 25조 동) 및 3월 평균(약 30조 동)을 하회한 것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오늘 전체 시장에서 약 6290억 동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빈그룹 계열사들의 활약에 힘입어 부동산 업종이 강세를 보인 반면, 나머지 부문은 좁은 범위 내에서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였다. BSR(Binh Son Refining and Petrochemical Joint Stock Company)이 2.1% 하락하고 PVD(PetroVietnam Drilling Well Services Corporation)와 PVT(PetroVietnam Transportation Corporation) 등도 동반 하락하면서 에너지 섹터가 주요 섹터 중 가장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고 베트남 노동신문은 전했다.
이날 빈홈즈(VHM, Vinhomes)가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VN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21일로 예정된 2026년 연례 주주총회를 앞두고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것이 주가 급등으로 이어졌다.
빈홈즈는 올해 예상 매출액을 285조 동, 세후 순이익은 60조 동으로 제시했다. 이는 종전 전망치 대비 각각 35조 동, 10조 동 높여 잡은 것이며, 지난해 대비 매출 86%, 순이익 38%의 성장을 목표로 한 것이다.
예상치를 달성할 경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투오이 트레는 전했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