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유진투자증권이 22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 매수 의견 유지하고 목표주가 5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 1분기 매출 1699억원으로 8% 증가하고 영업손실 176억원으로 적자 폭 축소될 전망이다.
- 데이터센터 회로박 판매 급증과 전고체 배터리 사업 착수로 동박업체 중 가장 빠른 이익 턴어라운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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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BESS 가동으로 전지박 공급 30% 증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22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 대해 데이터센터용 회로박 판매 급증과 전고체 배터리 소재 사업 착수가 맞물리며 동박업체들 중 가장 빠른 이익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현재 주가(4월 21일 기준 5만6700원) 대비 상승여력은 14.64% 수준이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을 1699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1580억원)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영업손실은 176억원으로 전년 동기(-460억원)보다 적자 폭이 대폭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매출액 증가의 대부분은 회로박 부문의 수요 증가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핵심 성장 동력으로는 데이터센터용 회로박이 꼽혔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현재 고객사에 공급하는 회로박은 데이터센터 광통신 모듈향으로, 올 3분기부터는 고사양인 HVLP3·4용 회로박 공급도 예정돼 있다. 지난해 회로박 판매량은 약 2500톤 수준이었으나 올해 가이던스는 5000톤, 2027년에는 1만톤으로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회로박은 공급업체의 숫자가 작고 AI 수요 증가로 가공마진이 전기차 배터리용 동박에 비해 현저히 높은 상태"라며 "가이던스 수준으로 회로박 판매가 이루어지면 동사의 이익 턴어라운드는 동박업체들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터리용 전지박 수요 회복도 실적 개선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제시됐다. 지난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매출이 전년 대비 25% 감소한 주된 원인은 주고객사향 전지박 공급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올해는 주고객사의 미국 에너지저장장치(BESS)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서 전지박 공급량이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제품 사양 측면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한 연구원은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효율 향상을 위해 전지박이 기존 8마이크론 대신 6마이크론 제품으로 주로 공급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데이터센터용 BBU(백업배터리유닛) 수요 급증으로 관련 전지박 공급도 크게 늘어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연간 실적 전망을 보면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4.4% 증가한 9107억원, 영업손실은 468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되지만 적자 폭은 전년(-1452억원) 대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흑자 전환은 내년으로 예상되며 이때 영업이익은 424억원으로 추정됐다.
목표주가 상향의 또 다른 근거로는 전고체 배터리 소재 사업이 지목됐다. 한 연구원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500톤 수준의 고체 전해질 공장 건설을 미국 선두권 업체와 합작법인(JV) 형태로 진행 중"이라며 연내에 모든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내 관련 업체들 중 가장 빠른 수준이라는 평가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