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G 치리노스가 22일 팔꿈치 통증으로 1군 말소했다.
- 박시원이 콜업됐으나 직전 일정으로 선발 투입 어렵다.
- 23일 한화전은 불펜 데이로 운영하며 로테이션 변화 불가피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잠실=뉴스핌] 남정훈 기자 = LG의 선발진에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1선발 역할을 맡고 있던 요니 치리노스가 갑작스러운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면서 마운드 운영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LG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한화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전날(21일) 1차전에서 6-5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린 LG는 위닝시리즈 확보를 노리고 있지만, 경기 전 발표된 엔트리 변화가 적지 않은 파장을 낳았다. 치리노스가 말소되고 대신 박시원이 콜업된 것이다.

치리노스의 이탈은 LG 입장에서는 뼈아픈 손실이다. 그는 지난 시즌 KBO리그 데뷔와 동시에 30경기 177이닝을 책임지며 13승 6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 팀의 확실한 1선발로 자리매김했다. 긴 이닝을 안정적으로 소화하는 능력과 경기 운영 능력까지 갖춘 핵심 자원이었다.
다만 올 시즌 출발은 순탄치 않았다. 개막전이었던 지난달 28일 잠실 KT전에서 1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을 떠안았고, 이어진 3일 고척 키움전에서도 5이닝 4실점으로 또다시 패배를 기록했다. 그러나 10일 잠실 SSG전과 16일 잠실 롯데전에서 각각 5이닝 1실점으로 반등 조짐을 보이며 페이스를 끌어올리는 흐름이었다.
이처럼 상승세를 타던 상황에서 부상이 발생했다. LG 염경엽 감독은 경기 전 "치리노스는 팔꿈치 상태가 좋지 않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주사를 맞으면 최소 15일 정도는 쉬어야 할 것 같고, 길게 보면 한 달 정도 공백이 생길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에는 로테이션에서 한 번 정도만 빠지면 될 것으로 보고 엔트리에 남겨두려 했다. 하지만 캐치볼 이후 상태가 좋지 않다고 판단해 빠르게 결단을 내렸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지금까지의 부진이 부상 때문은 아니었다고 선을 그으며, 최근 통증은 불펜 투구 이후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만 대체 선수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염 감독은 "아직 단장님과 합의를 보지 못해 얘기를 못 하겠다. 하지만 여러 준비는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우리 구단은 빨리 준비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치리노스의 공백으로 LG는 당장 선발 로테이션 운영에 변화를 줄 수밖에 없게 됐다. 당초 23일 한화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대체 선발을 즉각 투입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염 감독은 "내일(23일)은 불펜 데이로 갈 가능성이 크다. 이후 선발은 상황을 보고 결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콜업된 박시원은 퓨처스리그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 중이다. 4경기에서 승리는 없지만 평균자책점 1.35로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직전 등판 일정 때문에 당장 선발로 투입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염 감독은 "날짜만 맞았으면 바로 선발로 기용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불펜 데이의 첫 주자는 이정용이 맡는다. 선발 경험이 있는 자원을 앞세워 최대한 긴 이닝을 소화한 뒤, 불펜을 총동원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전력 복귀를 기다리는 선수들의 상태도 점검되고 있다. 최근 소집해제된 좌완 김윤식은 이날 잔류군에서 투구를 진행했고, 구단으로부터 긍정적인 보고를 받은 상태다. 염 감독은 "2군에서 몇 차례 더 점검한 뒤 문제 없으면 1군에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좌완 자원인 손주영 역시 재활 과정을 밟고 있다. 이날 처음으로 피칭을 소화했지만, 실전 복귀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