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빗썸 53억·업비트 5억 수수료 혜택…VIP 유치전 '출혈 경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업비트와 빗썸이 최상위 VIP 고객에게 제공한 수수료 혜택 규모가 최대 10배 격차를 보였다.
  • 수수료 체계와 공시 기간 차이로 인한 것으로, 실제 거래 규모 비교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 양사가 VIP 고객 현황 노출을 피하기 위해 공시 범위를 조정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빗썸 두 달 107억·업비트 10개월 55억…최상위 고객 혜택 격차
수수료 구조·공시 기준 달라…실제 우대 수준 단순 비교 어려워
VIP 유치 경쟁 확산…'전략적 눈치 싸움' 관측도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양강인 업비트와 빗썸이 최상위 VIP 고객 1인에 제공한 수수료 혜택 규모가 최대 10배 격차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는 공시 기간과 기본 수수료 구조 차이 등이 반영된 수치다. 일각에서는 양사가 경쟁 구도를 고려해 VIP 고객 현황이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공시 공개 범위나 방식을 조정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VIP고객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4일 가상자산거래소가 각각 공시한 '재산상 이익 제공 내역'에 따르면 빗썸은 올해 2월부터 3월까지 두 달간 최상위 투자자 A씨에게 약 107억원 규모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53억5000만원 수준이다.

반면 업계 1위인 업비트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최상위 투자자 B씨에게 제공한 최대 수수료 혜택이 55억원에 그쳐 주목된다. 월 평균으로는 5억5000만원 수준이다.

표면적으로는 빗썸이 업비트보다 약 10배 많은 혜택을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는 양사의 수수료 체계가 달라 공시상 할인액이 다르게 잡힌 영향이 큰 것으로 파악된다.

먼저 빗썸은 2024년 2월부터 원화마켓 거래 수수료를 기존 0.25%에서 0.04%로 0.21%포인트 낮춰주는 할인 쿠폰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들이 별도 쿠폰을 다운받으면 0.04% 수수료가 적용되는 구조다. 거래가 많을수록 혜택이 높아지는 점을 감안해 역산하면 A씨의 거래 규모는 최소 5조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와 달리 업비트는 할인권 제도 없이 기본 수수료를 0.05%로 낮게 적용하고 있다. 동일 거래 규모라도 공시상 혜택규모가 상대적으로 작게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업비트 관계자는 "기본 수수료가 0.05%로 낮은 편이며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수료 이벤트 참여 내역 등이 수수료 혜택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결국 공시 내역만으로는 기간, 범위가 달라 거래소별 VIP 고객 규모나 우대 수준을 비교하기 어려운 셈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공시를 VIP 고객 확보 경쟁을 둘러싼 양사의 '전략적 눈치 싸움' 연장선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이달 처음 공개된 재산상 이익 공시는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의 '가상자산사업자 광고·홍보 행위 모범규준'에 따라 이뤄졌다. 최근 5개 사업연도 내 특정 이용자에게 10억원을 초과하는 재산상 이익을 제공한 경우 이를 공개하도록 한 것이다.

관련해 코인원, 코빗, 고팍스는 규정에 맞춰 2022년부터 5개년 데이터를 공개했다. 그러나 업비트는 2024년부터 수수료 혜택 내역을 공개했고, 빗썸은 규정 시행일인 지난 2월 1일 이후 두 달간 내역만 공시했다. 

이를 두고 업비트와 빗썸이 VIP 유치 경쟁을 의식해 불성실 공시를 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대부분 거래소들은 약속한 기준에 맞춰 관련 내용을 모두 공개했는데 유독 업계 1·2위인 업비트와 빗썸만 공시 범위가 제각각"이라며 "경쟁사에 VIP 고객 현황이 과도하게 노출되지 않도록 규정을 자체 해석,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실제 양사 간 VIP 유치 경쟁은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국내 가상자산 시장은 상위 1%가 전체 투자금액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고액 투자자들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이다.

빗썸은 월 10억원 이상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VIP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혜택으로는 ▲수수료 무료 ▲ 1000만원 이상 투자지원금 ▲매월 300만 멤버십 혜택 등을 내세웠다. 구체적으로 한 달 동안 1000억원 이상 거래할 경우 가장 최상위인 '블랙' 등급을 받을 수 있으며 5000억원까지 거래액에 한해 수수료 무료 혜택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다이닝·바 이용권, 해외여행 맞춤형 패키지(스위트룸·비즈니스석, 5성급 호텔 숙박·발레파킹 서비스 등 VIP프리미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업비트도 지난해 7월 VIP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초고액 거래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VIP 회원에게는 전담 고객센터 운영, 오픈 API 한도 상향, 생일 선물, 회원 전용 행사, 건강검진 등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얀트리 그룹과 제휴한 프라이빗 여행 프로그램과 국내 유명 공연장 스카이박스 초청 등 멤버십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금연구역 내 모든 담배 사용 불가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24일부터 '연초의 잎'으로 만든 담배뿐 아니라 연초나 니코틴이 들어간 모든 제품이 담배로 규정돼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이날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담배사업법' 개정안 시행으로 '연초'나 '니코틴'뿐 아니라 '연초의 잎'에서 유래하지 않은 제품 역시 연초의 잎 소재 담배와 동일하게 담배에 포함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의 정의가 확대됨에 따라 담배 제조업자와 수입판매업자는 담뱃갑 포장지와 담배에 관한 광고에 경고 그림이나 경고문구 내용을 표기해야 한다. 또한 담배에 대한 광고는 잡지 등 정기간행물에 품종군별로 연 10회 이내·1회당 2쪽 이내로 게재해야 한다. 행사 후원, 소매점 내부, 국제항공기·국제여객선 내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여성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나 행사 후원은 금지된다. 광고에는 담배 품명, 종류, 특징을 알리는 것 외의 내용이나 흡연을 권장·유도하거나 여성이나 청소년을 묘사하는 내용 등을 모두 포함할 수 없다. 만일 담배에 가향 물질이 포함되는 경우 이를 표시하는 문구·그림·사진을 제품의 포장이나 광고에 사용할 수 없다. 건강경고 또는 광고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가향물질 표시 금지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 자동판매기는 '담배사업법'에 따라 설치장소나 거리기준 등 요건을 갖춰 소매인 지정을 받은 자만 설치할 수 있다. 담배 자동판매기는 18세 미만 출입금지 장소, 소매점 내부, 19세 미만인 자가 담배 자동판매기를 이용할 수 없는 흡연실에만 설치할 수 있다. 성인인증장치도 부착해야 한다. 담배에 대한 광고물은 소매점 외부에 광고내용이 보이게 전시 또는 부착할 수 없다. 담배 자동판매기 설치 기준을 위반하면 500만원, 성인인증장치 미부착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흡연자는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금연구역에서 담배제품을 사용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한편, 복지부는 당초 지방자치단체의 담배 규제 사항을 점검·단속하려고 했으나 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오는 6월 23일까지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다. 담배자판기 설치나 성인인증장치 부착 기준 준수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다소 시간이 걸려 생산 제품에 새로 표시하는 것이 어려운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6-04-24 09:40
사진
SK하이닉스 '과열 vs 추가 랠리' 갈림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실적 자체를 넘어 향후 주가 흐름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이달 들어 약 37%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이번 실적이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지 여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른 모습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장중 126만7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한 뒤, 0.16% 오른 122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1일 89만3000원이던 주가는 약 37.1% 상승하며 단기간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번 실적은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 모두 시장 기대를 뒷받침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 순이익 40조3459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이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며, 영업이익률은 72%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05% 증가하며 실적 성장세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다만 이날 주가는 하락 출발한 뒤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실적 발표 직후 상승 흐름이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시장의 기대가 이미 실적 수치 이상으로 선반영돼 있었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SK하이닉스 주가는 연초 60만원대 중반에서 출발해 90만원대를 거쳐 120만원대까지 올라서는 등 올해 들어 뚜렷한 상승 추세를 이어왔다.  실적 발표 전 삼성증권은 영업이익 40조2090억원을, KB증권은 40조830억원을 예상하는 등 주요 증권사들은 40조원대 이익을 전망해왔다. 키움증권과 흥국증권 역시 유사한 수준의 추정치를 제시했다. 실제 실적은 시장 예상 범위 내에서 확인됐지만, 주가 측면에서는 이미 반영된 기대를 점검하는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김지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이후 코스피가 약 27% 상승하는 과정에서 협상 기대감과 반도체 실적 모멘텀이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를 단순 조정으로 보기보다 상승 이후 흐름을 점검하는 과정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했다"며 "본격적인 이익 증가는 2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인공지능(AI) 수요가 대형 모델 학습 중심에서 실시간 추론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디램(DRAM)과 낸드(NAND) 전반에서 수요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3년간 HBM 수요가 자사 생산능력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공급 제약 환경이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증권가의 눈높이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DS투자증권 130만원, LS증권 150만원, 하나증권 160만원, 메리츠증권 170만원, 삼성증권과 IBK투자증권 180만원, KB증권 190만원, SK증권 200만원 수준까지 목표주가가 제시됐다. 현재 주가 대비 추가 상승 여력을 열어두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이클을 구조적인 변화 흐름으로 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서버 DRAM과 기업용 SSD 수요 증가로 메모리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산업이 가격 중심 경기민감 산업에서 품질 중심 인프라 비즈니스로 전환되고 있다"며 "중장기 호황과 주주환원 정책이 맞물리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추진 역시 기업가치 상승 요인으로 거론된다. 회사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ADR 상장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을 확대하고 투자 재원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의 이번 실적은 향후 주가 흐름을 가늠할 기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상승분을 점검하는 흐름이 이어질 수 있지만, 이익 성장 사이클이 지속될 경우 추가 상승 여력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nylee54@newspim.com 2026-04-24 07: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