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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8만달러 문턱서 숨 고르기…"7만6000달러 지켜야 상승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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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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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트코인이 23일 7만7746달러에 거래되며 8만달러 돌파를 앞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 크립토퀀트 불 스코어 지수가 중립 구간에 처음 진입해 약세장 종료를 시사했다.
  • 중동 긴장과 펀딩비 마이너스로 시장은 7만6000달러 지지 여부를 주시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중동 긴장 고조…"이란 변수 해결돼야 돌파 가능"
크립토퀀트 "약세장 끝났을 수도"…하지만 2022년 데자뷔 경계
"전환점이지 추세 아니다"…박스권 가능성 여전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비트코인(BTC)이 8만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다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의 핵심 지표가 처음으로 '중립 구간'에 진입하며 약세장 종료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과거 같은 신호가 '가짜 반등'으로 끝난 전례가 있어 시장은 신중한 분위기다.

한국 시간으로 23일 오후 7시 30분 기준 비트코인(BTC)은 7만7406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0.97% 밀리고 있다. 장중 7만9388달러까지 오르며 8만달러에 근접했지만,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2.9% 올랐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ETH)은 3.1% 하락한 2314달러, XRP는 2.7% 내린 1.41달러, 솔라나(SOL)는 3.3% 하락한 85.41달러, BNB는 1.6% 내린 631.51달러를 기록했다. 상위 10개 암호화폐 대부분이 주간 기준으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비트코인만 뚜렷한 상대 강세를 보였다.

비트코인 가격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4.23 koinwon@newspim.com

시장에서는 이를 '좁은 랠리(narrow rally)'로 해석한다. 랠리가 비트코인에만 집중되고 나머지 자산군이 힘을 잃을 때는 대개 광범위한 위험선호보다는 제한적인 매수세가 작용하고 있다는 의미다.

특히 비트코인 무기한 선물 시장에서 펀딩비가 약 47일 동안 계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은 투자자들이 아직 본격적인 상승장을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펀딩비가 마이너스라는 것은 상승에 베팅한 투자자보다 하락에 베팅한 숏(매도) 포지션이 더 많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시장 참가자들이 가격 상승보다는 하락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는 의미다. 이런 상태가 47일이나 이어진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기록상 가장 길었던 약세 중심의 파생상품 포지셔닝 구간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 중동 긴장 고조…"이란 변수 해결돼야 돌파 가능"

시장 불확실성을 키우는 가장 큰 변수는 중동이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100달러를 웃도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이 이란 항구를 오가는 선박에 대한 해군 봉쇄를 지속하는 가운데, 이란은 대부분의 국제 선박에 대해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폐쇄한 상태다. 22일(현지시간)에는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 2척을 나포했다고 밝혀 긴장을 다시 끌어올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월 7일 발표한 휴전은 현재 "무기한" 유지되고 있지만, JD 밴스 부통령의 이슬라마바드 방문 계획은 이란이 대표단 파견을 거부하면서 취소됐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협상안 제출에 대해 명확한 시한을 설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7만6000달러 아래로 밀릴 경우, 이번 상승 구간의 고점이 이미 형성됐다고 판단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다음 상승을 위해서는 이란 관련 실질적인 외교 진전이나 투자 심리 개선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크립토퀀트 "약세장 끝났을 수도"…하지만 2022년 데자뷔 경계

온체인 지표에서는 낙관적인 조짐이 포착된다.

크립토퀀트의 불 스코어 지수(Bull Score Index)는 최근 처음으로 중립 구간인 50을 기록했다. 이는 비트코인이 12만6000달러를 돌파한 이후 처음 나타난 신호로, 시장 국면이 바뀌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 지수는 블록체인 활동, 투자자 수익성, 유동성 등 10개의 핵심 온체인 지표를 종합해 비트코인 시장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측정하는 지표다. 현재는 전체 지표 가운데 절반이 강세, 나머지 절반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반적으로 40 이하에서는 구조적인 약세장을, 60 이상에서는 강하고 지속 가능한 상승 추세를 의미한다. 따라서 50은 약세장에서 벗어나 새로운 전환 국면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로 해석된다.

이는 비트코인이 약 6만달러에서 7만8000달러까지 반등한 흐름과도 맞물린다.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약세장이 끝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다만 과거 사례는 여전히 경계심을 요구한다. 2022년 3월에도 같은 지표가 50까지 상승하며 약세장 종료 기대를 키웠지만, 당시 비트코인은 3만5000달러에서 4만8000달러까지 반등한 뒤 다시 급락해 결국 2만달러 아래로 무너졌다.

훌리오 모레노 크립토퀀트 리서치 총괄은 "이번 약세장에서 불 스코어 지수가 처음으로 중립 구간에 진입했다"면서도 "지난 2022년 3월에도 약 일주일간 중립 구간에 머문 뒤 가격은 다시 하락세를 이어갔다"며 비트코인이 다시 급락할 가능성을 경고했다.

◆ "전환점이지 추세 아니다"…박스권 가능성 여전

싱가포르 기반 디지털 자산 운용사 QCP 캐피털 역시 아직 추세적 상승으로 보기에는 이르다고 평가했다.

QCP는 보고서에서 "단기 변동성은 실제 변동성에 비해 여전히 낮은 40 수준에 머물고 있고, 옵션 스큐는 여전히 하방 보호를 선호하며, 기간 구조 역시 완만한 우상향에 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포지셔닝은 지속적인 돌파보다는 박스권 흐름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결국 시장은 지금을 '상승장의 시작'이 아니라 '방향을 결정하는 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8만달러 돌파 여부보다 중요한 것은 7만6000달러 지지 여부, 그리고 이란 변수의 해소라는 평가가 나온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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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67개 점포 재개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시 휴업 이후 지난 7일 가오픈으로 영업을 재개한 홈플러스가 13일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홈플러스가 13일 재개장에 들어갔다. [사진 = 뉴스핌DB] 무엇보다 관건은 매출 회복 속도다. 홈플러스는 법원이 정한 회생 계획안 가결 최종 기한인 9월 4일까지 약 3주 동안 정상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채권자들을 설득해야 한다. 회생 계획안이 부결되거나 회생 절차가 다시 폐지될 경우 청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공교롭게도 정식 개장 이후 첫 주말은 경쟁사인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광복절 연휴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대규모 할인전에 돌입하는 시점과 겹쳤다. 여기에 훼손된 공급망 복구와 대주주 책임을 둘러싼 노조의 반발까지 맞물리면서 회생의 첫 관문을 맞게 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59개 점포는 온라인 배송도 함께 재개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3일 자금난을 이유로 임시 휴업에 들어간 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했고, 지난 7일 67개 점포의 가오픈을 시작했다. 이후 12일까지 협력업체들과 납품 조건을 협의하고 상품 입고와 시스템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정식 개장에 맞춰 고객 유입을 위한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13일부터 나흘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4일부터 사흘간은 당당 후라이드 치킨을 50% 할인한 3490원에 선보이며,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은 40% 할인한 100g당 1980원에 판매한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한 홈플러스가 13일 정식 개장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khwphoto@newspim.com ◆ 이마트·롯데마트는 연휴 할인전 문제는 빅2도 같은 시기에 대규모 할인전에 나선다는 점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통상 월초를 중심으로 대표 할인 행사를 열어왔지만, 이번 8월에는 말복과 광복절, 대체 공휴일로 이어지는 연휴 수요를 겨냥해 행사를 두 차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두 번째 할인 행사가 홈플러스 정식 재개장 시기와 겹치게 됐다. 롯데마트는 홈플러스 재개장일인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통 큰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통 큰 통닭'과 완도 활전복, 삼겹살·목심, 러시아산 활대게 등을 할인 판매하고, 한우 등심·국거리·불고기 등도 행사 대상에 포함했다. 이마트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고래잇 페스타' 2차 행사를 연다. 신선식품과 델리, 간편식, 생필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가운데 제주산 광어회와 광어회 필렛을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물가 부담이 커진 만큼 8월에는 고래잇 페스타를 2회로 확대 운영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홈플러스의 점포 휴업·폐점 여파로 인근 이마트와 롯데마트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는 등 반사이익이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투자증권은 홈플러스 매출의 30%가 경쟁사로 이동하면 이마트·롯데쇼핑 매출이 최대 1조5000억원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 공급망 복구가 변수…안정적인 납품과 상품 확보돼야 두 경쟁사가 사전에 대규모 행사 물량을 확보해둔 것과 달리 홈플러스는 기업 회생 절차와 임시 휴업을 거치며 훼손된 공급망을 복구하는 단계에 있다. 협력업체 다수가 선결제나 결제 기한 단축을 요구하면서 납품 협상이 길어지고 있으며, 공익 채권 미변제 논란도 거래 신뢰 회복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홈플러스는 신규로 공급받는 상품의 대금을 우선 지급하는 조건 등을 제시하며 협력업체 설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채권과 신규 납품분의 지급 조건을 구분해 거래를 재개하는 방식이다. 자금 회수가 빠르고 집객 효과가 큰 신선식품과 자체 브랜드(PB) 상품 중심으로 매대를 구성한 것도 이런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 홈플러스는 기존 복층 매장을 단층 중심으로 재편하고 식품·생필품과 PB 상품에 집중하는 이른바 '트레이더 조'형 모델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사업 모델 전환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납품과 점포별 상품 구색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홈플러스 마트산업노조는 "MBK는 끝내 청산을 시도할 것"이라며 "그 전에 '제대로 된 회사'에 인수 합병(M&A)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경영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인수 주체가 나서야 한다는 요구다. 다만 현재 시장에서는 홈플러스 인수 의향을 공개적으로 밝힌 기업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인수 금액뿐 아니라 고용 승계와 노사 관계, 잠재 채무 등도 인수자의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앞서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과 MBK파트너스는 2000억원 규모의 DIP 조달과 대주주 책임을 둘러싸고 수개월째 공방을 벌여왔다. MBK와 메리츠가 자금 지원 조건과 보증 책임을 놓고 대립하는 동안 노조는 양측의 책임 있는 조치와 정부 개입을 요구해왔다. 결국 이번 첫 연휴 주말의 판매 실적은 단순한 유통 3사의 할인 경쟁을 넘어 홈플러스의 정상화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8-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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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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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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