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방부는 24일 충북 괴산에서 제56기 의무사관과 제23기 수의사관 임관식을 열고 장교 314명을 배출했다.
- 의무사관 304명과 수의사관 10명이 육·해·공군에 배치돼 장병 진료와 방역·식품위생 임무를 맡는다.
- 안규백 장관은 축사에서 군 의료인력의 국가 수호 역할을 강조하고 우수자 포상과 가문 후손 사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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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형제 군의관, 6·25 참전용사 후손까지 임관 대열
국군외상센터·감염병 대응 언급… "전천후 군 의료전력으로 육성"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국방부는 24일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제56기 의무사관과 제23기 수의사관 임관식을 열고 신임 장교 314명을 배출했다.
이번 임관자는 의무사관 304명, 수의사관 10명이다. 의무사관은 육군 234명·해군 38명·공군 32명, 수의사관은 육군 8명·해군 1명·공군 1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앞으로 각급 부대 의무실과 군 병원, 방역·검역·식품위생 분야에 배치돼 장병 진료와 감염병 예방, 군 급식 안전 관리 등의 임무를 맡게 된다.

전시에는 전투부대 생존성과 응급처치·후송체계 유지에, 평시에는 병영 방역과 장병 건강권 보장에 직결되는 전력이라는 점에서 이날 임관은 군 의료인력 확충의 의미가 크다.
행사는 이날 오후 2시 국방부 장관에 대한 경례를 시작으로 개식사와 국민의례, 상장 및 메달 수여, 임관사령장·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국군의무학교장 식사, 장관 축사, 폐식사, 축하 영상 시청,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약 1시간 10분간 진행됐다.
이날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축사에서 "6·25전쟁과 베트남전쟁, 해외 의료지원,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감염병 대응에 이르기까지 군 의료인력은 늘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최전방에 서 있었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이어 "현장에서 여러분의 판단은 장병의 생명과 직결된다"며 "위기의 순간 골든타임을 지켜내는 최정예 군 의료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또 "의무장교는 장병의 질환과 부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의 적기를 놓치지 말아야 하며, 수의장교는 식중독과 감염병 예방, 철저한 방역 지원을 통해 군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국군외상센터도 언급했다. 그는 "개소 4주년을 맞은 국군외상센터는 민간 병원에서 수술이 불가능했던 중증 응급환자들의 생명을 살려내며, 우리 군이 국민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성적 우수자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국방부장관상은 군의 대위 지수환과 수의 중위 박현서가 받았고, 합참의장상은 군의 대위 고윤혁과 수의 중위 백건우에게 돌아갔다.
육군참모총장상은 군의 중위 장유근과 수의 중위 양성문, 해군참모총장상은 군의 대위 전준하, 공군참모총장상은 군의 대위 박준하에게 각각 수여됐다. 국군의무사령관상은 치의 대위 황수신과 수의 중위 장경준이, 국군의무학교장상은 군의 중위 성호석과 수의 중위 손강민이 각각 받았다.
임관자 가운데는 군 의료 전통과 병역 이력을 잇는 사례도 눈에 띄었다. 해군 군의 김영훈 대위는 조부 김종환 씨와 부친 김영태 씨에 이어 3대 군의관 가문 출신이며, 육군 치의 김태완 대위와 육군 군의 허영준 대위는 각각 2대 군의관 집안 출신이다. 육군 군의 구기범 대위는 공군 군의 구동환 대위와 형제 군의관으로 함께 군 의료 현장에 서게 됐다.
6·25전쟁 참전용사 후손도 포함됐다. 육군 군의 조항준 대위, 김도훈 중위, 박재형 대위, 김정현 대위와 해군 군의 조경준 대위 등은 조부 세대의 6·25 전쟁 참전 이력을 잇고 임관한 사례로 소개됐다.
국방부는 이날 임관한 의무·수의장교들을 일선 부대와 군 병원 등에 순차 배치할 예정이다.

gomsi@newspim.com












